서울 총 확진자 3200명…18시간 만에 80명 감염
감염경로 미확인 28명 증가…사랑제일교회 9명
구로 아파트 거주민 확진판정…선별진료소 설치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보성운수 시내버스 기사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2020.08.24. dadaz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8/24/NISI20200824_0016605299_web.jpg?rnd=20200824100249)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보성운수 시내버스 기사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2020.08.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경로를 확인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 증가하는 등 서울에서만 18시간 만에 8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25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3200명이라고 밝혔다. 25일 오전 0시 이후 18시간 만에 80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경로를 확인 중인 확진자는 28명 늘어 509명으로 조사됐다. 소규모 감염 등 기타 확진자는 23명 늘어 1015명으로 집계됐고 이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542명(9명 증가), 광화문 집회 관련 46명(3명 증가),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67명(1명 증가), 극단 '산' 관련 26명(5명 증가) 등을 기록했다.
자치구별로는 중랑구에서 12명이 증가해 가장 많았고, 노원구에서도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밖에 ▲성북구 10명 ▲도봉구 9명 ▲관악구 8명 ▲송파구 7명 ▲강동구 7명 ▲양천구 6명 ▲은평구 5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성동구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 데, 이 중 한명은 광화문집회 참석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성동구 81번 확진자는 성수1가2동에 거주하는 60대 주민으로 21일부터 증상이 발현됐다. 그는 24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성동구에 확진자 통보가 된 것은 25일이다.
강서구 추가확진자 중 사랑제일교회 교인은 1명, 광화문집회 참석자 1명 등으로 조사됐다. 강서구 182번 확진자는 가양3동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판명됐다.
그는 2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재검판정이 나와 24일 재검사를 받은 결과 25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서구 185번 확진자는 등촌2동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8.15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2일부터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현됐으며, 24일 검사를 받고 25일 확진됐다.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로구는 관내 121번, 123~124번 일가족 확진자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2명(구로 125~126번) 더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로구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는 확진자 일가족과 같은 아파트, 같은 동 거주자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우리구는 25~26일 해당 아파트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같은 동 거주자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작구는 지난 16일 오후 6시20분~17일 오전 2시10분 사이 동작대로에 위치한 '쏘맥의달인'을 방문한 사람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현될 경우 즉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또 지난 19일 오후 8시30분~오후 10시10분 사이 사당로에 위치한 '서래갈비'를 방문한 사람도 검체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공고했다.
도봉구는 광화문집회 관련 참석자 및 인근 방문자들 총 272명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복자 제외 실제 대상자는 186명, 그 중 전화응답자는 169명이라고 밝혔다. 미응답자는 16명을 기록했고, 나머지 1명은 전화번호 오류였다.
또한 조사 대상자들에게 광화문집회 방문 여부를 확인한 결과 149명이 방문했고, 20명이 방문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동봉구 관계자는 "전화 조사는 8.15 광화문 인근지역 방문 여부 확인, 진단검사 실시 유무, 관련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하고, 미 검사자 또는 방문사실을 부인하는 경우 즉시 검사하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며 "수차례의 통화에도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 경찰의 협조 아래 현장 방문과 강제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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