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2020 서울정동 역사재생 시민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배재학당역사박물관(서울시 기념물 제16호)이 주최·주관한다. 지난해 인문학 강연 '정동, 깊이보기'에 이어 자연문화재 가치를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총 12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식물·동물·곤충·지질 등 다양한 주제로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풀어낸다.
강사는 윤태훈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전 배재고 교장),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전영우 국민대 명예교수,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 등 석학 12명이 나선다.
최종희 관장은 "이번 자연문화재 강연은 지난해 인문학 강연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 미래 자연문화재의 유산적 가치를 모색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은 아펜젤러 선교사가 국내 첫 서양식 고등교육기관 '배재학당'을 세운 서울 중구 정동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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