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3명 확진…1명 사랑제일교회 교인 배우자"

기사등록 2020/08/17 12:33:39

[서울=뉴시스]여의도순복음교회. (사진 =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2020.06.24.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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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확진자는 '3명'이라고 밝혔다.

교회 측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방역당국과 교회에서 확인한 확진자는 모두 3명"이라고 전했다.

한 명은 김포 거주인으로, 제주도 여행 후 발열이 있어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치료 중이다.

또 다른 사람은 3부 성가대원으로, 지난 9일 예배 후 외부 타 지역에서 저녁 외식을 했다. 그 후 감기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으며 12일 음성으로 나왔다가 15일 양성통보를 받았다. 이후 교회에 신고해 3부 성가대 전원을 자가격리시키고 17일 전원 성애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 한 명은 남편이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검사를 받고 지난 15일 확진,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교회로 나와 역학조사를 한 뒤 접촉자가 없는걸 확인하고 종결 처리했다. 이 사람이 14일 1시간 정도 머문 세계선교센터는 15일 오후부터 폐쇄조치하고 방역했다.

교회 측은 "세 사람은 9일 이후 예배에 참석한 적이 없음을 방역당국의 역학 조사팀이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단계 조치에 따라 주일 정규예배 외에 성가대연습 등 모든 소모임을 중지한 상태이며 개인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성도들에게 지침을 주고 독려하고 있다"며 "주일 예배시 성가대도 마스크를 쓰고 최소 인원으로 찬양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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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3명 확진…1명 사랑제일교회 교인 배우자"

기사등록 2020/08/17 12:33: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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