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전날 누적 강수량 284.5㎜를 기록한 나주 지역은 밀려드는 빗물에 일부 배수펌프장이 가동 용량 한계를 드러내면서 다시면 죽산리 화동마을과 금천면 고동리 벽류마을 주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긴급 대피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기상예보에 따르면 내일까지 150mm이상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재해대책본부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즉각적인 피해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가급적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실시간 기상 정보에 귀를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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