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대립, 정파적 국정운영하라고 176석 준 것 아냐"
"민주화 세력 원하는 것,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의 향유"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은 7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이 정권의 이런 오만불손한 국정운영을 보자고 지난 총선에서 176석이라는 의석을 준 것은 아니지 않나. 제발 그만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가 뭐래도 여당이 무슨 궤변을 둘러대도 이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이다. 국민들이 거대한 채찍을 들어 치려는 것이 느껴지지 않나"라며 이같이 전했다.
정 의원은 지난 2010년 청와대 정무수석을 하던 시절을 회고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이 비극적인 선택을 한 뒤 문재인 변호사가 보여준 의연한 태도에 그를 다시 봤다"며 "그래서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있을 때 문재인 변호사가 제게 직접 요청한 봉하마을 조성 지원을 돕기도 했다. '이런 불행한 대통령의 역사가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때 저의 진심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집권 3년이 지난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제가 알던 그 문재인이 아니다"라며 "이런 극한적인 대립, 정파적인 국정운영, '나는 선, 너는 적폐'라는 정치선동, 이 정권의 이런 오만불손한 국정운영을 보자고 지난 총선에서 176석이라는 의석을 준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가 뭐래도 여당이 무슨 궤변을 둘러대도 이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이다. 국민들이 거대한 채찍을 들어 치려는 것이 느껴지지 않나"라며 이같이 전했다.
정 의원은 지난 2010년 청와대 정무수석을 하던 시절을 회고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이 비극적인 선택을 한 뒤 문재인 변호사가 보여준 의연한 태도에 그를 다시 봤다"며 "그래서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있을 때 문재인 변호사가 제게 직접 요청한 봉하마을 조성 지원을 돕기도 했다. '이런 불행한 대통령의 역사가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때 저의 진심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집권 3년이 지난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제가 알던 그 문재인이 아니다"라며 "이런 극한적인 대립, 정파적인 국정운영, '나는 선, 너는 적폐'라는 정치선동, 이 정권의 이런 오만불손한 국정운영을 보자고 지난 총선에서 176석이라는 의석을 준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권경애 변호사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겨냥해 "MBC의 한동훈(검사장)과 채널A 기자의 녹취록 보도 몇 시간 전에 한동훈은 반드시 내쫓을 거고 그에 대한 보도가 곧 나갈 거니 제발 페이스북을 그만두라는 호소(?)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방송통신위원장이 '윤석열 한동훈을 죽이겠다'고 떠들고 다녔다"며 "이 정도로 당파적 편파적으로 공직을 수행할 지는 짐작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권력은 신문과 방송을 완전히 장악했다"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공간의 여론조작과 공작은 일도 아닌 사람들이다. 그 주범으로 사법처리 대상인 도지사는 지금 여당 당권후보들의 집중적인 구애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공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검찰과 경찰 사법부 헌법재판소, 모든 사법기구를 입안의 혀처럼 움직이도록 만들었다"며 "마지막 마무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여기고 있다. 집권세력을 늘 떨게 만들었던 검찰은 공수처가 출범하면 4급 공무원만 수사하는 껍데기 수사기관으로 전락한다"고 우려했다.
정 의원은 또 "부장검사가 검사장을 덮치는 '플라잉 어택'을 했다느니 하는 에피소드는 검찰 몰락의 마지막 페이지에 기록될 작은 사건에 불과하다"며 "이른바 민주화 세력이 원하는 것은 분명해졌다. 그들이 그렇게 타도하려고 했던 견제받지 않는 권력의 향유"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람들의 기세라면 8월국회 늦어도 9월 정기국회 기간 중 공수처가 출범할 것"이라며 "공수처가 출범하면 울산 선거부정에 개입했던 청와대 핵심과 그 윗선들 이제 다리 쭉뻗고 잘 수 있겠나"라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정 의원은 "방송통신위원장이 '윤석열 한동훈을 죽이겠다'고 떠들고 다녔다"며 "이 정도로 당파적 편파적으로 공직을 수행할 지는 짐작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권력은 신문과 방송을 완전히 장악했다"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공간의 여론조작과 공작은 일도 아닌 사람들이다. 그 주범으로 사법처리 대상인 도지사는 지금 여당 당권후보들의 집중적인 구애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공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검찰과 경찰 사법부 헌법재판소, 모든 사법기구를 입안의 혀처럼 움직이도록 만들었다"며 "마지막 마무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여기고 있다. 집권세력을 늘 떨게 만들었던 검찰은 공수처가 출범하면 4급 공무원만 수사하는 껍데기 수사기관으로 전락한다"고 우려했다.
정 의원은 또 "부장검사가 검사장을 덮치는 '플라잉 어택'을 했다느니 하는 에피소드는 검찰 몰락의 마지막 페이지에 기록될 작은 사건에 불과하다"며 "이른바 민주화 세력이 원하는 것은 분명해졌다. 그들이 그렇게 타도하려고 했던 견제받지 않는 권력의 향유"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람들의 기세라면 8월국회 늦어도 9월 정기국회 기간 중 공수처가 출범할 것"이라며 "공수처가 출범하면 울산 선거부정에 개입했던 청와대 핵심과 그 윗선들 이제 다리 쭉뻗고 잘 수 있겠나"라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