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독감 증상 혼동…고교생도 무료 독감접종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와 방역당국이 2학기 개학 후 1~2주간 학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 학교 내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서다.
인플루엔자(독감)와 혼동돼 방역 관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독감 접종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2일 오후 1시30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화상 정례회의를 통해 이 같은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한 후 1~2주간 집중 모니터링 기간을 설정해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휴가철 이후 학교 내 방역관리가 느슨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가을철 코로나19와 임상증상이 비슷한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면 두 질병이 혼란을 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 모두 무료로 예방접종도 추진한다. 당초 올 하반기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영아부터 중학교 1학년인 만13세 학생까지다.
한 번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9세 미만 어린이는 9월22일부터 12월31일까지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미 첫 예방접종을 마친 경우 오는 9월8일부터 2021년 4월30일까지 예방접종하면 된다.
또한 고등학생은 9월22~29일, 중학생은 10월5~12일, 초등학생은 10월19~30일까지 각각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하며 접종률을 높일 방침이다.
양 기관은 예방접종률 관리를 위해 매주 시도별 학생 연령대 접종률을 살피고 학교별 자가진단앱 설문을 통해 접종률 환류 분석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인플루엔자(독감)와 혼동돼 방역 관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독감 접종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2일 오후 1시30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화상 정례회의를 통해 이 같은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한 후 1~2주간 집중 모니터링 기간을 설정해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휴가철 이후 학교 내 방역관리가 느슨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가을철 코로나19와 임상증상이 비슷한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면 두 질병이 혼란을 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 모두 무료로 예방접종도 추진한다. 당초 올 하반기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영아부터 중학교 1학년인 만13세 학생까지다.
한 번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9세 미만 어린이는 9월22일부터 12월31일까지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미 첫 예방접종을 마친 경우 오는 9월8일부터 2021년 4월30일까지 예방접종하면 된다.
또한 고등학생은 9월22~29일, 중학생은 10월5~12일, 초등학생은 10월19~30일까지 각각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하며 접종률을 높일 방침이다.
양 기관은 예방접종률 관리를 위해 매주 시도별 학생 연령대 접종률을 살피고 학교별 자가진단앱 설문을 통해 접종률 환류 분석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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