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위해 마련됐다. 생태원 대표 둘레길 '산들바람길'에 위치한 수생식물원에서 여름을 대표하는 연, 물옥잠 등 다양한 습지식물의 생태적 볼거리를 제공한다.
습지생물 생존전략, 국립생태원 습지 연구 활동 등을 소개하고, 생태원 습지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을 관찰·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물속에 사는 양치식물인 네가래와 생이가래, 공기주머니로 숨을 쉬는 자라풀과 마름, 물속에서 벌레를 잡는 통발 등 주변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수생식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습지식물을 관찰하고, 습지에 대한 이해와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습지 의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산림습지와 논습지 등 다양한 습지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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