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에 세계적인 산악인 ‘오희준로’ 생긴다

기사등록 2020/07/20 13:08:39

동홍동~상효동 남서교 앞 516도로 7.8㎞ 구간

[제주=뉴시스] 서귀포시 명예도로로 지정된 ‘오희준로’ 동홍동 비석거리~상효동 남서고 앞 7.8㎞ 구간. (사진=서귀포시 제공)
[제주=뉴시스] 서귀포시 명예도로로 지정된 ‘오희준로’ 동홍동 비석거리~상효동 남서고 앞 7.8㎞ 구간. (사진=서귀포시 제공)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도 서귀포시는 제주 출신 세계적인 산악인 오희준의 도전정신과 얼을 기리기 위해 명예도로명으로 ‘오희준로’를 부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오희준로는 서귀포시 동홍동 비석거리에서 상효동 남서교 앞까지 516도로 중 7.8㎞ 구간에 지정됐다. 명예도로명 사용기간은 5년으로 차후 연장될 수 있다.

시는 명예도로명 지정을 위해 영천동 주민과 오희준을 기리는 산악인들의 요청에 따라 주민의견 수렴과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산악인 오희준은 1970년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태어나 2007년까지 해발 8000m급 세계 최고봉 10좌를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등정했다.

2003년 남극 원정, 2004년 북극 원정, 2006년 에베레스트 등정 등 지구 3극점을 밟은 세계적 산악인으로 2003년 대한산악연맹 고상돈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명예도로명 지정과 함께 구간 위치를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향후 영천동과 협의해 명예도로명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재은 서귀포시 종합민원실장은 “2007년 에베레스트 등정 중 불의의 사고로 37세 나이로 숨진 고 오희준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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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에 세계적인 산악인 ‘오희준로’ 생긴다

기사등록 2020/07/20 13:08: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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