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자사 식기세척기, 국내 출시 제품 중 최저 소음"

기사등록 2020/07/18 08:19:00

"TUV라인란드 시험 결과, 국내 출시 제품 중 가장 낮은 소음 구현"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스웨덴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의 '식기세척기 800'이 도서관 수준의 최저 소음을 기록했다는 시험 결과가 나왔다.

일렉트로룩스는 독일 시험기관 TUV라인란드의 참관 하에 실시한 '식기세척기 800 A-가중 음압 수준 측정' 시험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시험 결과 식기세척기 800은 에코 모드(P1)에서 소음을 최소 33.8dB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TUV 라인란드는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500여개 지사에서 품질, 안전, 환경, 성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 검사, 인증, 평가 등을 하는 세계적인 시험·인증기관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유수 가전기업도 기술력 입증을 위해 이 기관에 시험을 의뢰한다.

이번 시험에서 식기세척기 800은 에코 모드(P1)로 작동해 33.8dB의 소음을 기록했으며, 이는 국내 출시된 타사 제품들의 소음 수준인 40dB에서 55dB보다 낮은 수치다.

국가소음정보시스템이 제시하는 기준에 따르면, 도서관이나 평일 낮에 조용한 주택가에서 들리는 소음 수준이 40dB이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식기세척기 800은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작동 소음을 대폭 낮췄다.

이신영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대표는 "약 100년 동안 쌓아온 기술력이 집약된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는 식기세척기가 오래 전부터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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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룩스 "자사 식기세척기, 국내 출시 제품 중 최저 소음"

기사등록 2020/07/18 08:19: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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