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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30대가 몰던 승용차, 교차로 신호등 들이받아

기사등록 2020/07/14 07:59:24

[부산=뉴시스] 14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한 교차로에서 음주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 위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시스] 14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한 교차로에서 음주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 위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4일 오전 2시 48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교차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 위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경상을 입었다.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을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등) 위반 혐의로 붙잡아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인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센텀교차로 방면 도로와 벡스코 화물주차장에서 해수욕장방면 좌회전 구간, 센텀교차로에서 장산로 방면 좌회전 구간의 신호등이 고장 나 경찰이 수신호로 통제했다.

오전 5시 20분께 일부 구간의 신호체계는 복구됐지만, 센텀교차로에서 장산로 방면 좌회전 구간과 벡스코 화물주차장에서 해수욕장 방면 도로는 아직 통제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또 각종 고압선이 바닥으로 떨어져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 관할 구청 등에 통보했다.

오전 4시 30분께 고압선 정리 과정에서 차량 1대가 바닥에 널부러져 있던 고압선에 걸렸고, 한전 직원들이 안전 조치를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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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30대가 몰던 승용차, 교차로 신호등 들이받아

기사등록 2020/07/14 07:59: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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