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471만대, 일 401만대 예상…도공, 빗길 감속운전 당부
1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 예상 교통량은 11일(토)이 지난주보다 9만대 줄어든 471만대, 12일(일)은 지난주보다 8만대 줄어든 401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주보다 1만대 감소한 44만대, 일요일 복귀 차량은 지난주 대비 1만대 줄어든 37만대로 예측됐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광주 3시40분 ▲서서울~목포 4시간10분 ▲서울~강릉 4시간40분 ▲남양주~양양 3시간2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20분 ▲부산~서울 5시간20분 ▲광주~서울 3시간50분 ▲목포~서서울 4시간20분 ▲강릉~서울 4시간40분 ▲양양~남양주 3시간40분 등이다.
토요일 지방방향으로는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정체 잦은 구간에서 혼잡이 예상됐고, 최대혼잡시간대는 11~12시 경으로 전망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강원권에서 수도권 진입 구간에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됐고, 최대혼잡시간대는 오후 4~5시 사이로 예상됐다.
도로공사는 일요일 비 예보로 안전운행과 감속운전을 당부했다. 빗길 고속도로 운전은 시야확보가 어렵고 노면이 미끄럽기 때문에, 비가 오면 운행속도를 20~50% 감속하고 급격한 핸들 조작이나 급제동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안전을 위해 반드시 전조등을 켜고 운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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