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처 여론조사]'정의연' 직격탄?…여가부 지지도 30%선 무너져

기사등록 2020/07/1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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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18개 행정부처 6월 정책 지지도 평가 조사

긍정평가 29.9%, 3월 이후 3개월만에 20%대 추락

100점 만점에 37.4점…전부처 중 18위, 평균 38.6점

[서울=뉴시스] 뉴시스-리얼미터 2020년 6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 수행평가 조사' 중 여성가족부.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2020.07.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뉴시스-리얼미터 2020년 6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 수행평가 조사' 중 여성가족부.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2020.07.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소관 부처인 여성가족부(여가부)의 정책수행 긍정평가 비율이 3개월만에 20%대로 내려왔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보조금 논란의 여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뉴시스가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18개 행정부처 대상 '2020년 6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정책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9.9%로 지난 5월 33.0%보다 3.1%포인트 하락했다. 여가부의 긍정평가가 20%대로 내려온 건 지난 3월(29.6%) 이후 3개월만이다.

18개 정부 부처 중 긍정평가 순위는 17위다. 18위인 해양수산부와의 차이는 0.1%포인트다. 전 부처 평균은 41.7%다.

부정평가는 49.2%로 전월 45.3%보다 3.9%포인트 상승했다. 18개 부처 중 부정평가 순위는 법무부(54.1%), 국방부(50.1%)에 이어 3위다.

6월 정책수행 지지도를 100점으로 환산했을 때 여성가족부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37.4점이었다. 이는 전월 41.2점보다 3.8점 하락한 수치다. 전 부처 평균은 38.6점다.

여가부의 100점 평점은 지난 2월 38.4점, 3월 38.9점, 4월 39.0점, 5월 41.2점으로 3개월 연속 소폭이나마 상승 국면이었지만 6월 평가에서는 하락했다.

18개 부처 중 평점 순위는 18위다. 전 부처 평균 평점은 48.5점이다.

리얼미터는 ▲가족다양성 교육 시범 운영 ▲'다양한 가족' 차별 인식 개선 캠페인 실시 ▲등교 수업 이후 방과후 돌봄 운영상황 점검 ▲위안부 할머니 지원보다 기념사업에 돈 더 쓴 여가부 논란 등의 긍·부정적 요인이 보도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여성가족부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운영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 운영 종료 가능성을 내비친 12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 우리집'에서 한 관계자가 빨래를 걷은 뒤 내부에서 정리를 하고 있다. 여가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길원옥 할머니 퇴소로 현재 거주하고 계신 할머니가 없어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사업을 종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0.06.1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여성가족부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운영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 운영 종료 가능성을 내비친 12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 우리집'에서 한 관계자가 빨래를 걷은 뒤 내부에서 정리를 하고 있다. 여가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길원옥 할머니 퇴소로 현재 거주하고 계신 할머니가 없어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사업을 종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0.06.12. [email protected]
이번 조사는 지난 5월26일과 6월1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해당 기간에는 '정의연'에 지원한 국고보조금이 적절하게 운영됐는지, 국고보조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위원 명단 등의 논란이 있었다.

조사에서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성향에서 45.4%의 긍정평가가 나온 반면 보수성향에서는 15.9%에 그쳤다. 중도성향의 긍정평가는 26.7%였다.

성별로는 남성의 긍정평가는 27.8%, 부정평가는 56.0%였으며 여성의 긍정평가는 31.9%, 부정평가는 42.6%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의 긍정평가가 39.3%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 34.7%, 70대 이상 28.6%, 40대 28.0%, 30대 25.9%, 18~29세 22.2%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의 긍정평가가 37.9%로 가장 높고 노동직 32.2%, 가정주부 30.5%, 사무직 27.7%, 무직 26.8%, 농림어업 27.5%, 학생 20.4%였다. 기타는 28.1%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70%)·유선(20%), 무선 전화면접(10%) 방법으로 실시됐다.

리얼미터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005명이 응답을 완료해 4.0%의 응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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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처 여론조사]'정의연' 직격탄?…여가부 지지도 30%선 무너져

기사등록 2020/07/10 09: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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