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냥이 간식도 무항생제·유기농 선호

기사등록 2020/07/07 10:30:30

마켓컬리서 무항생제 간식이 1~3위권

유기농 채소/과일 간식은 927% 더 팔려

[서울=뉴시스] '복슬강아지' 무항생제 오리안심 육포와 연근오리칩. (사진=마켓컬리 제공)
[서울=뉴시스] '복슬강아지' 무항생제 오리안심 육포와 연근오리칩. (사진=마켓컬리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마켓컬리가 상반기 반려동물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무항생제,유기농 등 건강 간식류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7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올해 1~6월 반려동물 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124% 증가했다. 월평균 12%씩 꾸준히 상승세다. 판매되고 있는 상품 수도 지난해보다 111% 늘어났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식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인공색소, 합성 착향료, 합성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무항생제 간식이다. 국내산 오리의 안심을 사용한 무항생제 육포는 판매량이 1년 전보다 244% 증가하며 1위를 기록했다. 2, 3위 역시 오리 순살, 순 닭가슴살을 사용한 무항생제 간식이 차지했다. 같은 간식이라도 성분과 제조방식 등을 따져본 뒤 건강한 간식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진 것이다.

육류, 해산물, 야채 등을 혼합한 간식도 인기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연근 사이 사이에 오리고기가 박혀 있는 간식, 길게 자른 황태에 오리고기를 돌돌 감은 수제 껌은 각각 판매량 4, 5위를 기록 중이다. 연어와 야채를 곱게 다져 만든 스틱, 닭고기에 참치알을 더한 습식 간식도 인기다.

당근, 호박, 블루베리, 케일 등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채소/과일류 간식 제품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관련 상품 수가 전년 대비 92% 늘어나는 동안 판매량은 무려 927% 증가했다. 육류 제품에 알러지가 있거나 소화기관이 예민한 반려동물에게 맞는 순한 성질의 간식이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건강식 외에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 상품도 인기"라며 "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을 숨긴 후 찾게 하는 노즈워크 장난감, 고양이의 사냥 본능을 자극하는 낚싯대의 판매량도 빠르게 증가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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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냥이 간식도 무항생제·유기농 선호

기사등록 2020/07/07 10:30: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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