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홍콩01에 따르면 케임브리지대가 이날(현지시간 1일) 성명을 통해 “홍콩보안법 제정에 따른 홍콩 상황을 깊이 우려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작년 11월 3명의 영국 상원의원들이 케임브리지대를 방문해 람 장관의 명예 연구원 자격을 박탈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대학 측은 관련 조치를 내놓지 않았다.
람 장관의 남편인 시우포 람(林兆波) 박사는 케임브리지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수학자이고, 두 아들도 케임브리지대를 졸업했다.
1980년 홍콩 행정청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람 장관이 1981년 케임브리지대로 연수를 가서 남편을 만나는 등 이 대학은 이들 가족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케임브리지대는 지난 2017년 람 장관에게 명예 연구원 자격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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