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영유아 인성교육 위한 '창작교육동화' 선보여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7월부터 무료 평생학습 사이트 '경기도 지식(www.gseek.kr)'에 영유아 인성교육을 위한 창작 교육동화를 선보인다.

경기도는 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바른 인성을 위한 유아인성 교육동화'를 연령별 3개 과정, 12편씩 모두 36편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 콘텐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교육서비스의 하나로, 누리과정(만3세~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유아의 연령별 발달사항을 고려해 제작됐다. 교육대상 아동이 이해하기 쉽도록 적합한 소재를 선정해 각 연령별 눈높이에 맞게 만들어졌다.

만 3세 아동 대상 콘텐츠는 동물의 생활을 소재로, 만 4세 아동 대상 콘텐츠는 가족·친구 등 생활주제 속 소재로, 만 5세 아동 과정은 태양·연리지 나무 등 생활과학과 미래과학에 관한 소재로 콘텐츠를 꾸몄다.

이번 과정은 보육교사, 어린이집, 가정보육 중인 학부모, 영유아 등 영유아 인성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각의 콘텐츠에는 예(禮), 효(孝),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 8대 덕목에 대한 확장 교육활동 자료도 제공되며, 교육종료 뒤 수료증도 발급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부모와 아이가 집에서도 인성교육 콘텐츠를 즐겁고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어 양질의 교육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성교육이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어린이집이나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쉽게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온라인 배움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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