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숙, '이해랑연극상' 상금 기부…"공연계 위해"

기사등록 2020/06/25 11:14:03

[서울=뉴시스] 서이숙. 2020.06.25. (사진 = 퀀텀이엔엠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이숙. 2020.06.25. (사진 = 퀀텀이엔엠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서이숙이 '제30회 이해랑연극상' 상금을 기부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공연계와 모교를 위해 내놓았다.

소속사 퀀텀이엔엠은 25일 "서이숙이 연극인복지재단을 비롯한 연극계와 자신이 졸업한 전곡고등학교에 이해랑연극상 상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이숙은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제 힘을 보탤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2일 이해랑연극상 시상식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동료와 선후배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해랑연극상은 1989년 타계한 한국 연극계의 선구자 이해랑을 기리기 위해 이해랑 연극재단에서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7000만원이 주어진다.

중앙대 국악과와 동대학원 한국음악과를 나온 서이숙은 1989년 극단 미추의 단원으로 연극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갈매기' '템페스트' '고곤의 선물' '피카소의 여인들' '열하일기만보' '오이디푸스' '메기의 추억' 등에 출연했다.

작년 '인형의 집 Part 2'의 '노라', 올해 한태숙 연출의 신작 '대신목자'에서 경찰 수사관을 맡아 호평을 들었다. '호텔 델루나' '부부의 세계' 등 TV드라마에서도 주목 받았다. 그간 구히서연극상(2003), 동아연극상(2004) 등을 차지했다. KBS 2TV 리얼 반려견 간호 예능 '나는 아픈 개와 산다'에 출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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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숙, '이해랑연극상' 상금 기부…"공연계 위해"

기사등록 2020/06/25 11:14: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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