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5월 '국내인구이동통계' 발표
"세종,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 줄어든 탓"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지난달 세종 인구가 순유출로 전환됐다. 세종이 광역자치단체로 공식 출범한 2012년 이후 처음이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56만9000명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총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7.8%로 전년과 유사했다 시도 간 이동자는 32.2%로 1년 전보다 0.1% 감소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3.1%로 지난해 수준에 머물렀다.
시도별로 보면 지난달 세종에서는 18명 순유출됐다. 세종 지역 통계를 따로 작성한 2012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순유입에서 순유출로 돌아선 셈이다. 반면 대전은 230명 순유입됐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대전에서 세종으로 인구가 많이 이동하는데 올해 세종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이 적었다. 특히 4~5월의 경우는 아예 없었다"며 "반면 대전은 4~5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가 조금 있었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경기(1만1298명), 강원(1150명), 충북(242명) 등 6개 시도는 순유입됐으며 서울(-2709명), 대구(-2267명), 경남(-1629명) 등 11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지난달 시도별 순이동률은 경기(1.0%), 강원(0.9%), 제주(0.3%) 등 순유입, 대구·울산(-1.1%), 경북·전북(-0.7%) 등은 순유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