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요양시설·리치웨이·양천구 탁구장 각 2명
오렌지라이프생명 설계사도 감염…서대문구 거주
시청역 공사장서도 확진자 추가…최초 서울 거주민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시간 만에 13명 증가해 1200명을 넘어섰다.
특히 강남구에 위치한 생명보험사인 오렌지라이프생명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고, 서울시청역 공사현장에서도 최초 서울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는 19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지역 확진자가 1201명이라고 밝혔다. 19일 오전 0시 이후 18시간 동안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추가된 확진자 13명 중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와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가 각각 2명씩 증가했다.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와 대전 꿈꾸는 교회 관련 확진자도 각 1명씩 늘었다.
이외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확진자 1명과 기타확진자 4명 등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 도봉구에서는 요양시설인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도봉구 방학1동에 거주하는 51세 남성과 창4동에 거주하는 59세 여성이 19일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도봉구 54~55번 확진자가 됐다.
두 확진자 모두 성심데이케어센터 전수조사 이후 시행한 2차 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도봉구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에 있는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1명(도봉구 55번)과 요양시설 이용자의 가족(도봉구 54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확진자 모두 국가지정병상으로 이송됐으며, 확진자의 자택은 즉시 방역조치 했다"고 말했다.
양천구 탁구장과 관련해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천구 신월7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은 19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고 양천구 68번 확진자가 됐다.
그는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인 양천구 40번, 49번 확진자의 동거 가족이다. 가족들의 확진 이후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가, 자가격리 해제 전 받은 최종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왔다.
양천구 관계자는 "자택 및 주변은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확진자는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양천구 확진자는 목2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탁구장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18일 최종 검사를 받은 결과 1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리치웨이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진구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남성은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로 분류돼 현재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타 시도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남성으로,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대전 꿈꾸는 교회 등 대전과 관련된 확진자도 2명 증가했다.
서울 강서구는 화곡 1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시 51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강서구 75번 확진자의 자녀로, 강서구 7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강서구 관계자는 "자가격리 중 18일 강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19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추가 사항이 확인되면 바로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작구에서도 사당3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19일 확진판정을 받아 동작구 49번 확진자가 됐다. 그는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동작구 4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다만 동작구 48번 확진자가 대전 49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대전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그는 17일부터 인후통,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시작됐고, 19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동거 중인 자녀는 19일 검사 결과 최종 음성판정이 나왔다.
동작구 관계자는 "현재 병상배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자택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역학조사 이후 이동동선이 확인되면 신속히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남구에 위치한 생명보험사인 오렌지라이프생명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고, 서울시청역 공사현장에서도 최초 서울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는 19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지역 확진자가 1201명이라고 밝혔다. 19일 오전 0시 이후 18시간 동안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추가된 확진자 13명 중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와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가 각각 2명씩 증가했다.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와 대전 꿈꾸는 교회 관련 확진자도 각 1명씩 늘었다.
이외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확진자 1명과 기타확진자 4명 등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 도봉구에서는 요양시설인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도봉구 방학1동에 거주하는 51세 남성과 창4동에 거주하는 59세 여성이 19일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도봉구 54~55번 확진자가 됐다.
두 확진자 모두 성심데이케어센터 전수조사 이후 시행한 2차 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도봉구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에 있는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1명(도봉구 55번)과 요양시설 이용자의 가족(도봉구 54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확진자 모두 국가지정병상으로 이송됐으며, 확진자의 자택은 즉시 방역조치 했다"고 말했다.
양천구 탁구장과 관련해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천구 신월7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은 19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고 양천구 68번 확진자가 됐다.
그는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인 양천구 40번, 49번 확진자의 동거 가족이다. 가족들의 확진 이후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가, 자가격리 해제 전 받은 최종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왔다.
양천구 관계자는 "자택 및 주변은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확진자는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양천구 확진자는 목2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탁구장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18일 최종 검사를 받은 결과 1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리치웨이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진구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남성은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로 분류돼 현재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타 시도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남성으로,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대전 꿈꾸는 교회 등 대전과 관련된 확진자도 2명 증가했다.
서울 강서구는 화곡 1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시 51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강서구 75번 확진자의 자녀로, 강서구 7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강서구 관계자는 "자가격리 중 18일 강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19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추가 사항이 확인되면 바로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작구에서도 사당3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19일 확진판정을 받아 동작구 49번 확진자가 됐다. 그는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동작구 4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다만 동작구 48번 확진자가 대전 49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대전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그는 17일부터 인후통,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시작됐고, 19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동거 중인 자녀는 19일 검사 결과 최종 음성판정이 나왔다.
동작구 관계자는 "현재 병상배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자택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역학조사 이후 이동동선이 확인되면 신속히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입국한 뒤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도 발생했다. 동대문구 이문2동에 거주하는 59세 남성은 지난 6일 멕시코에서 입국한 뒤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18일 재검사 받은 결과 1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남구에 위치한 보험회사 오렌지라이프생명 관련 확진자도 발생했다.
서울 서대문구 충현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도 19일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16일 인후통 증상이 시작돼 18일 오후 검사를 받은 결과 19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아 서대문구 35번째 확진자가 됐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서대문구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 경유 장소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며 "해당 확진자는 강남구의 한 생명보험회사에 소속된 보험설계사로 알려져, 근무지 관할 자치구에도 통보했다"고 말했다.
서울시청역 공사현장에서도 최초 서울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도 신길1동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18일부터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즉시 검사를 받은 결과 1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시청역 안전요원 근무 중 부천시 확진자와 11일 접촉해 자가격리 조치 중이었다"고 말했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응암3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은평구 51번 확진자가 됐다. 그는 은평구 49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포구에서도 합정동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혼자 거주하고 있었으며 15일 '마포오리농장'을 방문했고, 18일에는 고려가정의원에 들렀다가 진료를 보지 못하고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됐다.
마포구 관계자는 "확진자의 구술에 기반해 정리한 내용"이라며 "추후 역학조사를 통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강남구에 위치한 보험회사 오렌지라이프생명 관련 확진자도 발생했다.
서울 서대문구 충현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도 19일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16일 인후통 증상이 시작돼 18일 오후 검사를 받은 결과 19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아 서대문구 35번째 확진자가 됐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서대문구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 경유 장소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며 "해당 확진자는 강남구의 한 생명보험회사에 소속된 보험설계사로 알려져, 근무지 관할 자치구에도 통보했다"고 말했다.
서울시청역 공사현장에서도 최초 서울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도 신길1동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18일부터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즉시 검사를 받은 결과 1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시청역 안전요원 근무 중 부천시 확진자와 11일 접촉해 자가격리 조치 중이었다"고 말했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응암3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은평구 51번 확진자가 됐다. 그는 은평구 49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포구에서도 합정동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혼자 거주하고 있었으며 15일 '마포오리농장'을 방문했고, 18일에는 고려가정의원에 들렀다가 진료를 보지 못하고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됐다.
마포구 관계자는 "확진자의 구술에 기반해 정리한 내용"이라며 "추후 역학조사를 통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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