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에 학대 정황 나오면 중요한 증거로 작용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13일 아동학대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인 A(9)양의 계부 B(35)씨에 대해 조사 중인 경남 창녕경찰서. 2020.06.13.alk993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6/13/NISI20200613_0000544406_web.jpg?rnd=20200613150829)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13일 아동학대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인 A(9)양의 계부 B(35)씨에 대해 조사 중인 경남 창녕경찰서.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창녕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하면서 학대 도구뿐만 아니라 피해 아동이 작성한 일기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14일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A(9)양의 계부 B(35)씨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상습학대) 및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13일 오전 창녕서에서 변호사가 입회한 상태로 조사를 받은 B씨는 지난 4일 1차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데 반해 2차 조사에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며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도가 심한 학대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다. 선처를 바란다"며 뒤늦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5일 압수수색을 통해 학대 도구로 사용된 쇠사슬, 자물쇠, 쇠막대기, 글루건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또 주거지에서 A양이 작성한 일기장을 함께 확보했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14일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A(9)양의 계부 B(35)씨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상습학대) 및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13일 오전 창녕서에서 변호사가 입회한 상태로 조사를 받은 B씨는 지난 4일 1차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데 반해 2차 조사에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며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도가 심한 학대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다. 선처를 바란다"며 뒤늦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5일 압수수색을 통해 학대 도구로 사용된 쇠사슬, 자물쇠, 쇠막대기, 글루건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또 주거지에서 A양이 작성한 일기장을 함께 확보했다.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13일 아동학대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인 A(9)양의 계부 B(35)씨에 대해 조사 중인 경남 창녕경찰서. 2020.06.13.alk993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6/13/NISI20200613_0000544407_web.jpg?rnd=20200613150955)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13일 아동학대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인 A(9)양의 계부 B(35)씨에 대해 조사 중인 경남 창녕경찰서. [email protected]
A양은 일주일에 두 번 가량 일기를 적은 것으로 알려져 학대 정황에 대한 기록이 나올 경우 중요한 증거로 채택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일기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부분이 없다.
B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는 14일 오전 11시께 창원지법 밀양지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일기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부분이 없다.
B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는 14일 오전 11시께 창원지법 밀양지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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