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독일은 3월 말 시행했던 같은 유럽연합 회원국 및 이동자유권 국가들에 대한 일반여행 중지경고를 예정대로 이달 15일부터 해제한다고 3일 외무장관이 밝혔다.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영국을 포함한 유럽 30개 국을 대상으로 내국인에 내린 포괄적 여행 경고를 15일부터 개별 국가에 대한 일일 여행조언으로 대신한다고 말했다.
다만 외국 입국자에게 의무적으로 14일 간의 자가격리를 요구하고 있는 영국에 대해서는 격리 요구가 있는 동안에는 긴급하지 않는 한 여행하지 말 것을 적극 조언한다고 덧붙였다.
독일이 자국인에게 여행을 개방한 영국외 유럽 30개 국은 다른 유럽연합 26개 국과 EU 회원국이 아니면서도 이동자유의 솅겐조약 협정국인 노르웨이, 아이슬랜드, 스위스 및 리히텐슈타인 4개 국이다.
독일은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과 같이 4월9일부터 외국 입국자에게 14일 간의 의무적인 격리를 요구했으나 5월 중순 해제했다. 또 같은 시기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서남부 인접국에 대한 국경 전면 통제를 해지하고 이전처럼 무작위 선별 검사로 전환했다.
마스 외무장관은 이날 여행중지 해제 일정을 발표하면서 이는 "결코 여행에 대한 권유가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영국을 포함한 유럽 30개 국을 대상으로 내국인에 내린 포괄적 여행 경고를 15일부터 개별 국가에 대한 일일 여행조언으로 대신한다고 말했다.
다만 외국 입국자에게 의무적으로 14일 간의 자가격리를 요구하고 있는 영국에 대해서는 격리 요구가 있는 동안에는 긴급하지 않는 한 여행하지 말 것을 적극 조언한다고 덧붙였다.
독일이 자국인에게 여행을 개방한 영국외 유럽 30개 국은 다른 유럽연합 26개 국과 EU 회원국이 아니면서도 이동자유의 솅겐조약 협정국인 노르웨이, 아이슬랜드, 스위스 및 리히텐슈타인 4개 국이다.
독일은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과 같이 4월9일부터 외국 입국자에게 14일 간의 의무적인 격리를 요구했으나 5월 중순 해제했다. 또 같은 시기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서남부 인접국에 대한 국경 전면 통제를 해지하고 이전처럼 무작위 선별 검사로 전환했다.
마스 외무장관은 이날 여행중지 해제 일정을 발표하면서 이는 "결코 여행에 대한 권유가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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