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 오전 진료·임산부 검사 우선 재개

기사등록 2020/06/03 11:41:50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가 이달부터 오전 진료와 임산부 대상 기형아 검사를 우선 재개한다. 사진은 지난해 남구보건소에서 운영된 임산부 치주관리 서비스 '해피맘 잇몸튼튼' 프로그램.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가 이달부터 오전 진료와 임산부 대상 기형아 검사를 우선 재개한다. 사진은 지난해 남구보건소에서 운영된 임산부 치주관리 서비스 '해피맘 잇몸튼튼' 프로그램.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보건소는 이달부터 오전 진료와 임산부 대상 기형아 검사를 우선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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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개월 이상 민원업무가 중단된 가운데 일부 만성질환자의 투약 중단에 따른 질병 악화 우려 등 신중한 논의 끝에 결정됐다.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는 오전 진료는 기존에 보건소에서 고혈압, 당뇨 등으로 약물을 주기적으로 처방받았던 환자만 가능하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신규 환자, 설사나 감기 유증상자는 진료받을 수 없다.

적기에 검사가 꼭 필요한 임산부 기형아 검사와 산전검사도 오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사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남구보건소 모자보건실(052-226-2432)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남구보건소 박혜경 소장은 "현재 중단된 건강진단서와 보건증 등 각종 증명서 발급, 예방접종 등의 민원업무는 등교 추이와 지역 내 코로나19 발생 정도,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 조정 등 모든 상황을 고려해 추후 재개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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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보건소, 오전 진료·임산부 검사 우선 재개

기사등록 2020/06/03 11:41: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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