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31명, 현역 장병은 7번째 확진
주한미군 사령부는 1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한국으로 신규 전입하는 주한미군 현역 공군 병사가 미국발 민간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병사는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이후 오산 공군기지에 있는 의무격리시설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려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그는 오산 기지 안 코로나19 환자용 격리 시설로 이송됐다.
이 병사가 도착 후 즉시 격리됐기 때문에 동선 추적과 소독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주한미군은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에 걸려 치료 중인 주한미군 현역 병사는 3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전세기를 타고 한국으로 입국한 육군 병사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1명(현역 장병 7명)이며 이 중 28명이 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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