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통령 전용기=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 다음달 백악관에서 열기로 했던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을 가을로 연기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정상회담에 한국과 러시아, 호주, 인도가 참여하도록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현재 G7의 구성이 '매우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고 느끼고 있다며,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회의 날짜를 새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뉴욕 유엔 연례회의 전후인 9월이나 아니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회의가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깜짝 발표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통제되지 바뀌지 않으면 내달 G7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정상회담에 한국과 러시아, 호주, 인도가 참여하도록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현재 G7의 구성이 '매우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고 느끼고 있다며,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회의 날짜를 새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뉴욕 유엔 연례회의 전후인 9월이나 아니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회의가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깜짝 발표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통제되지 바뀌지 않으면 내달 G7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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