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하셨습니다" 시민들이 만들어 준 문희상 귀향식

기사등록 2020/05/29 20: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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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역 정치인들과 의정부 시민들 "축하합니다."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직을 마치고 귀향길에 오른 문희상 국회의장이 29일 의정부시 주민들이 만들어 준 귀향식에서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직을 마치고 귀향길에 오른 문희상 국회의장이 29일 의정부시 주민들이 만들어 준 귀향식에서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직을 마친 문희상 국회의장이 29일 지역 주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경기 의정부로 돌아왔다.
 
이날 의정부시 의정부동 문 의장 자택에서 지역 주민들이 마련한 '문희상 국회의장 귀향식'이 열렸다.

국회에서 퇴임식을 마치고 오후 5시 자택에 도착한 문 의장은 귀향을 환영하는 주민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입장했다.

주민들은 "고생하셨다" "사랑합니다" "축하합니다" 등 연신 외치며 많은 우여곡절을 꿋꿋하게 버티고 40여 년 정치 역정을 마무리한 문 의장을 응원했다.

문 의장 귀향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당선인, 전·현직 시·도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과 사회단체장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 미래통합당 시의원들도 전원 참석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문 의장을 반겼다.

매번 문 의장을 정치 스승으로 강조해 온 안 시장은 이날 프랭크 시내트라의노래 '마이웨이'(my way) 한 소절을 부르며, 노래에 담긴 뜻을 인용해 문 의장의 정치 인생을 표현했다.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직을 마치고 귀향길에 오른 문희상 국회의장의 귀향을 축하하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직을 마치고 귀향길에 오른 문희상 국회의장의 귀향을 축하하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
홍 대표도 "한때 함께 경쟁하기도 했던 문 의장이 대한민국 정치 지도자가 되고, 지역에 큰 기대를 만들어 주셨다"며 "앞으로도 의정부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또 다른 역할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단상에 오른 문 의장은 "갈 곳이 없다. 집 말고 어디를 가겠느냐"는 농담과 함께 축하 자리를 마련해 준 주민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문 의장은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의정부에서 6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제17대 정보위원회 위원장, 제18대 국회부의장, 민주통합당·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국민의 정부에서 정무수석비서관,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참여 정부에서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각각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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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시민들이 만들어 준 문희상 귀향식

기사등록 2020/05/29 20:46: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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