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중국은 19일 외교부 기자 브리핑을 통해 미국이 스스로 코로나 19 사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놓고 그런 잘못의 책임을 남에게 전가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외교부의 자오리젠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날 연례 총회 중인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 19 대응실책을 비난하고 분담금 영구중단을 위협한 편지를 보낸 데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 같은 취지의 답변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WHO가 30일 내에 개선을 약속하지 않으면 미국은 회원국 신분유지를 재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WHO가 중국으로부터 "독립적이지 못하는 모습을 놀랄 정도로 분명하게" 노정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트럼프의 서한 내용에 대하여 자오리젠 대변인은 "미국은 사실이 아닌 말로 중국을 나쁘게 만들려고 한다"고 비난하고 "코로나 19와 관련한 미국 정부의 책임을 피하기 위해 중국을 이용하려는 잘못된 계산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날 외교부의 자오리젠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날 연례 총회 중인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 19 대응실책을 비난하고 분담금 영구중단을 위협한 편지를 보낸 데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 같은 취지의 답변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WHO가 30일 내에 개선을 약속하지 않으면 미국은 회원국 신분유지를 재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WHO가 중국으로부터 "독립적이지 못하는 모습을 놀랄 정도로 분명하게" 노정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트럼프의 서한 내용에 대하여 자오리젠 대변인은 "미국은 사실이 아닌 말로 중국을 나쁘게 만들려고 한다"고 비난하고 "코로나 19와 관련한 미국 정부의 책임을 피하기 위해 중국을 이용하려는 잘못된 계산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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