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음식점 접촉자 12명 가운데 10명은 음성"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로부터 시작된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10일 서울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2미터 거리두기를 하며 줄서 기다리고 있다. 2020.05.10.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5/10/NISI20200510_0016315166_web.jpg?rnd=20200510145128)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로부터 시작된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10일 서울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2미터 거리두기를 하며 줄서 기다리고 있다. 2020.05.10. [email protected]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이 부천 중동지역 백화점내 음식점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부천 중동에 거주하는 A(24)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성남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천 중동 현대백화점내 한 음식점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3일 이태원의 한 클럽을 방문한 후 8일 인후통, 마른 기침 등 코로나19증상이 발현돼 9일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10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태원 클럽 방문 후 지난 6일과 8일 백화점 음식점에 출근해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백화점내 음식점에서 근무했던 A씨의 접촉자 12명 가운데 10명은 코로나19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 접촉자 2명에 대해서는 코로나19검사가 진행중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해당 음식점에 대해 방역작업을 완료하고, 직원을 전원교체해 영업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A씨에 대한 동선 중 확인된 내용(시간, 마스크 착용여부, 이동수단 등)이 확진자 진술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49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1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부천 중동에 거주하는 A(24)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성남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천 중동 현대백화점내 한 음식점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3일 이태원의 한 클럽을 방문한 후 8일 인후통, 마른 기침 등 코로나19증상이 발현돼 9일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10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태원 클럽 방문 후 지난 6일과 8일 백화점 음식점에 출근해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백화점내 음식점에서 근무했던 A씨의 접촉자 12명 가운데 10명은 코로나19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 접촉자 2명에 대해서는 코로나19검사가 진행중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해당 음식점에 대해 방역작업을 완료하고, 직원을 전원교체해 영업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A씨에 대한 동선 중 확인된 내용(시간, 마스크 착용여부, 이동수단 등)이 확진자 진술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4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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