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논란 보다 수요집회 관련 주장에 관심 나타내
![[대구=뉴시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여성인권운동가 이용수(92) 할머니가 7일 오후 대구 남구의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0.05.07 eh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5/07/NISI20200507_0000523702_web.jpg?rnd=20200507170635)
[대구=뉴시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여성인권운동가 이용수(92) 할머니가 7일 오후 대구 남구의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0.05.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예진 이은혜 박민기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여성인권운동가 이용수(92) 할머니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수요집회 기부금 사용의 불투명성을 주장한 가운데 일본 공영 NHK도 이를 관심 있게 보도했다.
단 NHK는 기부금 논란 보다는 이 할머니가 일본 대사관 인근에서 매주 수요일 일본 정부에 대해 사죄 등을 요구하며 열리는 '수요 집회'를 개최하지 않도록 요구한 데 주목했다.
8일 NHK는 이 할머니가 "28년 전 1992년부터 매주 서울 일본 대사관 인근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 정부에 대한 항의 집회가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이웃 국가에 대한 증오를 심고 있다면서, 향후 개최하지 않도록 요구했다"며 "자신도 참가하지 않을 의향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위안부 문제 당사자가 지원 활동을 비판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파문이 확산할 듯 하다"라고 분석했다.
또이 할머니가 기부금 사용처 불투명함을 주장한 것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 이사장인 윤미향이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21대 국회의원 당선자로 정계에 진출한 데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할머니는 지난 7일 대구 남구의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요집회에 가면 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돈을 낸다"며 "학생들은 전국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해 돈을 내지만, 할머니들에게 쓰인 적은 없다"고 밝혔다. 정기 수요집회를 없애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이어 "2015년 (한국과 일본의 합의에 따라) 10억엔이 일본에서 들어올 때도 위안부 피해자들은 몰랐다"며 "내가 알았다면 돌려보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당선자는 기부금 사용 불투명성과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뉴시스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용수 할머니의 주장은) 그럴 리가 없다. 이미 뉴스에 보도된 내용들도 있고, 2015년 한일 합의 이후에는 1억원도 모금해서 드렸다"며 "이용수 할머니도 받으셨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단 NHK는 기부금 논란 보다는 이 할머니가 일본 대사관 인근에서 매주 수요일 일본 정부에 대해 사죄 등을 요구하며 열리는 '수요 집회'를 개최하지 않도록 요구한 데 주목했다.
8일 NHK는 이 할머니가 "28년 전 1992년부터 매주 서울 일본 대사관 인근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 정부에 대한 항의 집회가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이웃 국가에 대한 증오를 심고 있다면서, 향후 개최하지 않도록 요구했다"며 "자신도 참가하지 않을 의향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위안부 문제 당사자가 지원 활동을 비판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파문이 확산할 듯 하다"라고 분석했다.
또이 할머니가 기부금 사용처 불투명함을 주장한 것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 이사장인 윤미향이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21대 국회의원 당선자로 정계에 진출한 데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할머니는 지난 7일 대구 남구의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요집회에 가면 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돈을 낸다"며 "학생들은 전국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해 돈을 내지만, 할머니들에게 쓰인 적은 없다"고 밝혔다. 정기 수요집회를 없애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이어 "2015년 (한국과 일본의 합의에 따라) 10억엔이 일본에서 들어올 때도 위안부 피해자들은 몰랐다"며 "내가 알았다면 돌려보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당선자는 기부금 사용 불투명성과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뉴시스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용수 할머니의 주장은) 그럴 리가 없다. 이미 뉴스에 보도된 내용들도 있고, 2015년 한일 합의 이후에는 1억원도 모금해서 드렸다"며 "이용수 할머니도 받으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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