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질병팀장 "동물원성 기원 찾는 데 초점"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을 살펴보기 위해 중국에 추가적인 전문가단 파견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WHO의 신종질병·동물원성 감염증 담당팀을 이끄는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박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어떤 종에서 바이러스가 나타난 건지 규명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CNBC, 블룸버그 등이 전했다.
그는 "중국 측과 추가 파견단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보다 학술적 초점을 맞추면서 각종 동물들에 대한 노출과 관련해 초반에 무슨 일이 있던 것인지 살펴보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동물원성 기원을 찾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물성 유래가 어디인지 알지 못하면 다음에 이런 일이 또 벌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어렵다"면서 "대부분 신종 병원균은 동물에서 유래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는 지난해 12월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처음으로 발병이 공식 보고됐다. WHO는 2월 국제 전문가팀을 중국에 파견해 중국의 피해 현황을 살폈다.
학계는 대체적으로 코로나19가 박쥐 같은 야생동물에서 기원해 인간에게로 넘어왔다고 보고 있다. 과학자들은 여러 동물에 대해 실험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코로나19의 정확한 숙주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WHO의 신종질병·동물원성 감염증 담당팀을 이끄는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박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어떤 종에서 바이러스가 나타난 건지 규명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CNBC, 블룸버그 등이 전했다.
그는 "중국 측과 추가 파견단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보다 학술적 초점을 맞추면서 각종 동물들에 대한 노출과 관련해 초반에 무슨 일이 있던 것인지 살펴보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동물원성 기원을 찾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물성 유래가 어디인지 알지 못하면 다음에 이런 일이 또 벌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어렵다"면서 "대부분 신종 병원균은 동물에서 유래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는 지난해 12월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처음으로 발병이 공식 보고됐다. WHO는 2월 국제 전문가팀을 중국에 파견해 중국의 피해 현황을 살폈다.
학계는 대체적으로 코로나19가 박쥐 같은 야생동물에서 기원해 인간에게로 넘어왔다고 보고 있다. 과학자들은 여러 동물에 대해 실험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코로나19의 정확한 숙주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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