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 득점왕·영플레이어상 '3파전' 양상'
수원 삼성 '호주 특급' 타가트, 득점왕 2연패 정조준
K리그2 'MVP' 이동준, K리그1 '신인상' 도전
![[서울=뉴시스] 2020시즌 K리그 득점왕 후보 주니오(왼쪽부터), 타가트, 펠리페. (제공=프로축구연맹)](https://img1.newsis.com/2020/05/04/NISI20200504_0000522060_web.jpg?rnd=20200504231213)
[서울=뉴시스] 2020시즌 K리그 득점왕 후보 주니오(왼쪽부터), 타가트, 펠리페. (제공=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2020 하나원큐 K리그가 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오르는 가운데 축구의 꽃으로 불리는 '득점왕' 타이틀과 최고 신인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을 누가 거머쥘지 관심이 쏠린다.
◇수원 타가트vs울산 주니오vs광주 펠리페
타가트는 K리그 입성 첫해에 최고 골잡이로 명성을 떨쳤다. 소속팀 수원이 하위 스플릿으로 밀려나는 부진에도 2019시즌 총 33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트리는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며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시즌 종료 후 중동 구단으로부터 거액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수원 잔류를 선택하며 득점왕 2연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치른 연습경기에서도 3골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했다.
이임생 수원 감독도 "타가트의 컨디션이 좋다. 올 시즌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타가트도 "올해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면서 수원이 지난 시즌 부진을 털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7년 대구FC를 통해 국내 무대에 입성한 브라질 골잡이 주니오는 최근 2시즌 연속 아쉽게 득점왕을 놓쳤다. 2018년에는 3위, 2019년에는 2위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 시즌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소속팀 울산은 시즌 최종전에서 전북 현대에 밀려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고, 주니오도 리그 19골로 타가트에 1골 뒤져 득점왕에 실패했다.
주니오는 '2전3기' 끝에 득점왕을 자신하고 있다. 김보경이 전북으로 떠났지만 이청용, 윤빛가람, 고명진 등 특급 2선이 구축되며 막강한 지원을 받게 됐다. 여기에 노르웨이 대표 출신 비욘 존슨까지 가세해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로부터 한결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수원 타가트vs울산 주니오vs광주 펠리페
타가트는 K리그 입성 첫해에 최고 골잡이로 명성을 떨쳤다. 소속팀 수원이 하위 스플릿으로 밀려나는 부진에도 2019시즌 총 33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트리는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며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시즌 종료 후 중동 구단으로부터 거액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수원 잔류를 선택하며 득점왕 2연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치른 연습경기에서도 3골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했다.
이임생 수원 감독도 "타가트의 컨디션이 좋다. 올 시즌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타가트도 "올해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면서 수원이 지난 시즌 부진을 털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7년 대구FC를 통해 국내 무대에 입성한 브라질 골잡이 주니오는 최근 2시즌 연속 아쉽게 득점왕을 놓쳤다. 2018년에는 3위, 2019년에는 2위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 시즌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소속팀 울산은 시즌 최종전에서 전북 현대에 밀려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고, 주니오도 리그 19골로 타가트에 1골 뒤져 득점왕에 실패했다.
주니오는 '2전3기' 끝에 득점왕을 자신하고 있다. 김보경이 전북으로 떠났지만 이청용, 윤빛가람, 고명진 등 특급 2선이 구축되며 막강한 지원을 받게 됐다. 여기에 노르웨이 대표 출신 비욘 존슨까지 가세해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로부터 한결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K리그 우승컵. (제공=프로축구연맹)](https://img1.newsis.com/2020/05/04/NISI20200504_0000522062_web.jpg?rnd=20200504231344)
[서울=뉴시스] K리그 우승컵. (제공=프로축구연맹)
광주FC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끈 펠리페도 득점왕 판도를 흔들 '다크호스'로 꼽힌다. 펠리페는 지난 시즌 2부리그서 19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광주를 1부리그로 올려놓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193cm이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제공권으로 2부리그를 평정했다. 이에 광주 팬들은 벌써 펠리페가 '제2의 말컹'이 될 거란 기대를 하고 있다.
말컹은 2017년 경남FC를 1부리그로 이끈 뒤 2018년에는 1부리그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외인 공격수 역사를 새로 썼다. 과거 아드리아노, 조나탄에서 말컹까지 계속된 2부리그 성공 신화를 펠리페가 이어갈지 주목된다.
◇부산 이동준vs전북 조규성vs상주 오세훈
지난 시즌 영플레이어상 경쟁은 강원FC 김지현의 독주 속에 싱겁게 끝났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2부리그를 흔들고 올라온 영건들이 대거 준비 중이다.
영플레이어상 1순위로 꼽히는 선수는 승격팀 부산 아이파크의 행동 대장 이동준이다. 그는 지난 시즌 2부리그서 13골 7도움으로 부산의 승격과 함께 K리그2 MVP까지 휩쓸었다.
빠른 스피드와 영리한 문전 침투에 득점력까지 가진 만능 공격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며 2020 도쿄올림픽 본선행에 일조했다. 실제 1부리그 감독들 대다수가 이동준을 유력한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꼽고 있다.
193cm이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제공권으로 2부리그를 평정했다. 이에 광주 팬들은 벌써 펠리페가 '제2의 말컹'이 될 거란 기대를 하고 있다.
말컹은 2017년 경남FC를 1부리그로 이끈 뒤 2018년에는 1부리그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외인 공격수 역사를 새로 썼다. 과거 아드리아노, 조나탄에서 말컹까지 계속된 2부리그 성공 신화를 펠리페가 이어갈지 주목된다.
◇부산 이동준vs전북 조규성vs상주 오세훈
지난 시즌 영플레이어상 경쟁은 강원FC 김지현의 독주 속에 싱겁게 끝났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2부리그를 흔들고 올라온 영건들이 대거 준비 중이다.
영플레이어상 1순위로 꼽히는 선수는 승격팀 부산 아이파크의 행동 대장 이동준이다. 그는 지난 시즌 2부리그서 13골 7도움으로 부산의 승격과 함께 K리그2 MVP까지 휩쓸었다.
빠른 스피드와 영리한 문전 침투에 득점력까지 가진 만능 공격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며 2020 도쿄올림픽 본선행에 일조했다. 실제 1부리그 감독들 대다수가 이동준을 유력한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꼽고 있다.
![[서울=뉴시스] 2020시즌 K리그 영플레이어상 후보 조규성(왼쪽부터), 이동준, 오세훈. (제공=프로축구연맹)](https://img1.newsis.com/2020/05/04/NISI20200504_0000522061_web.jpg?rnd=20200504231228)
[서울=뉴시스] 2020시즌 K리그 영플레이어상 후보 조규성(왼쪽부터), 이동준, 오세훈. (제공=프로축구연맹)
이동준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은 '제2의 이동국' 조규성이다. 2019년 K리그2 FC안양에서 14골로 득점 4위에 올랐다. 1, 2부리그를 통틀어 토종 공격수 최다골 기록이다.
K리그 최강팀으로 불리는 전북에서 주전 경쟁에 쉽지 않겠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피지컬로 이동국의 뒤를 이을 차세대 골잡이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본인의 장점만 발휘한다면 김보경, 이승기, 쿠니모토, 손준호 등을 비롯한 전북 최강 2선 자원의 든든한 지원 아래 기대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세울 가능성이 높다.
조규성과 함께 김학범호에서 원톱 자리를 다투는 상주 상무의 오세훈도 영플레이어상 후보 중 한 명이다. 울산 현대고 출신으로 '장신 공격수’ 김신욱(상하이선화)을 롤 모델로 꼽는 오세훈은 큰 키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가 장점이다.
상주의 22세 이하(U-22) 의무 출전 규정도 오세훈에겐 호재다. 여기에 올 시즌 2선 자원도 풍부하다. 지난 해 전북 우승 멤버인 문선민을 비롯해 문창진, 류승우, 전세진 등이 지원 사격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K리그 최강팀으로 불리는 전북에서 주전 경쟁에 쉽지 않겠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피지컬로 이동국의 뒤를 이을 차세대 골잡이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본인의 장점만 발휘한다면 김보경, 이승기, 쿠니모토, 손준호 등을 비롯한 전북 최강 2선 자원의 든든한 지원 아래 기대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세울 가능성이 높다.
조규성과 함께 김학범호에서 원톱 자리를 다투는 상주 상무의 오세훈도 영플레이어상 후보 중 한 명이다. 울산 현대고 출신으로 '장신 공격수’ 김신욱(상하이선화)을 롤 모델로 꼽는 오세훈은 큰 키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가 장점이다.
상주의 22세 이하(U-22) 의무 출전 규정도 오세훈에겐 호재다. 여기에 올 시즌 2선 자원도 풍부하다. 지난 해 전북 우승 멤버인 문선민을 비롯해 문창진, 류승우, 전세진 등이 지원 사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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