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지성호 "김정은 건강 과연 이상 없나" 또 의문 제기

기사등록 2020/05/02 14:49:45

태영호 "의문이 말끔히 지워지지 않았다"

지성호 "문제 없는지 속단 말고 지켜보자"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제21대 총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지성호(왼쪽) 후보가 10일 서울 강남구갑 미래통합당 태구민(태영호)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태 후보와 면담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4.10.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제21대 총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지성호(왼쪽) 후보가 10일 서울 강남구갑 미래통합당 태구민(태영호)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태 후보와 면담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4.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이상설, 사망설 등을 제기한 탈북민 출신 태영호·지성호 국회의원 당선인은 김 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했음에도 여전히 그의 건강 상태에 의문을 제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 위원장이 전날 평안남도 순천의 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와 관련해 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저의 분석은 다소 빗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인정하면서도 "그러나 과연 지난 20일동안 김정은의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던 것일까"라고 밝혔다.

태 당선인은 "제 궁금증은 오늘 북한이 공개한 사진들 중 김정은 뒤에 등장한 차량 때문"이라며 "그의 아버지 김정일이 2008년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살아나오면서 짧은 거리도 걷기 힘들어 현지 지도 때마다 사용하던 차량이 다시 등장한 것을 보면서 저의 의문은 말끔히 지워지지 않았다"고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지성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 역시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과) 관련해서 제가 나름대로 파악한 내용에 따라 말씀드렸었던 것"이라며 "김정은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 속단하지는 말고 좀 더 지켜보자"고 말했다.

지 당선인은 "이것 말고 지금 상황에서 더 이상 이야기하긴 어려울 것 같다"며 "좀 더 지켜보자"고 말을 아꼈다.

앞서 두 사람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김 위원장의 신변이상설을 적극적으로 주장했다. 태 당선인은 미국 CNN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김 위원장이 스스로 일어서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라고 주장했고, 지 당선인은 언론에 "김 위원장이 99% 사망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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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지성호 "김정은 건강 과연 이상 없나" 또 의문 제기

기사등록 2020/05/02 14:49: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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