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가 확진자 9명 중 지역사회 감염 1명
돌봄교사로부터 감염된 소아의 부모까지 감염
정은경 "굉장히 빠르고 높은 전파력이 코로나 특징"
![[서울=뉴시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2020.04.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24/NISI20200424_0016282949_web.jpg?rnd=20200424163338)
[서울=뉴시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2020.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경북 예천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발생해 지역사회 확진자가 하룻만에 재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일 오후 2시10분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대비 9명 늘어난 10만77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중 8명이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였고 나머지 1명은 경북 예천군에서 발생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북 예천군에서 접촉자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며 "현재까지 예천군 집단발병과 관련해서는 총 4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어제 확인된 확진자는 긴급돌봄교사에게 감염된 소아의 부모로 가족 4명이 모두 코로나19로 확인됐다"며 "41명의 확진자에는 안동 3명, 문경 1명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예천에서는 지난 9일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동료, 가족의 지인 등이 잇달아 감염됐다.
정 본부장은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내외로 유지되고 있고, 또한 해외유입 사례의 비중이 65% 이상으로 높아 비교적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억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확진자 숫자만 보고 방심하는 것을 경계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 이로 인한 대규모 집단발생을 늘 경계해야 한다. 예천군 사례에서 보셨다시피 1명의 환자로 시작된 유행이 친구, 동료, 이웃주민, 그리고 유치원 등에서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는 모두 예외없이 감염됐다. 대부분의 경증이지만 굉장히 빠르고 높은 전파력을 보여주고 있는 게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코로나19는 두 얼굴을 가진 바이러스"라며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은 각별한 주의와 가족들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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