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여름에…"마스크 쓰면 더워"
"마스크 숨막혀…활동량 많은 아이 걱정"
면마스크·덴탈 마스크 등으로 대책 마련
"답답해도 마스크 착용 좀 더 노력 필요"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한적으로 완화한 가운데 황금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서 있는 돌하르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쓰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주의 환기 차원에서 도내 관광지 40여기의 돌하르방에 마스크를 씌우기로 했다. 2020.04.30.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30/NISI20200430_0016294171_web.jpg?rnd=20200430092118)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한적으로 완화한 가운데 황금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서 있는 돌하르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쓰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주의 환기 차원에서 도내 관광지 40여기의 돌하르방에 마스크를 씌우기로 했다. 2020.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전국 곳곳에서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보된 1일, 성큼 다가온 여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의 필수품인 마스크 기피 우려가 고조하고 있다.
날씨가 더운데 답답해서 마스크를 어떻게 쓰고 다니냐는 한탄과 함께 그럼에도 마스크 착용 등 자가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론 "날씨가 따뜻해서 마스크 쓰기가 힘들다"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한 포털 사이트 카페에는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데 마스크 쓰는 게 큰 일"이라며 "집에만 있기엔 날씨가 좋아서 나갔는데 막상 나가니 마스크가 답답해 바로 들어왔다"는 글이 게시됐다
다른 누리꾼은 "날씨가 좋아져도 걱정"이라며 "KF94 보건용 마스크는 정말 숨이 막혀서 못 쓰겠다. 잠깐만 걸어도 호흡곤란 오는 것처럼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마스크가 얼굴에 닿는 부분이 아프고 피부 트러블도 생기고 있다"며 "여름에는 더 심해질 텐데 벌써 걱정"이라고 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걱정이 곱절이다.
한 온라인 카페 이용자는 "어른인 나도 KF94·80 마스크를 쓰고 조금만 걷거나 활동해도 입 주변에 땀이 나는데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은 얼마나 답답할지 안쓰럽다"고 적었다. 다른 이용자는 "집에 와서 마스크를 벗겨 보면 아이들의 두 볼이 빨갛게 달아올라 있다"고 했다.
날씨가 더운데 답답해서 마스크를 어떻게 쓰고 다니냐는 한탄과 함께 그럼에도 마스크 착용 등 자가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론 "날씨가 따뜻해서 마스크 쓰기가 힘들다"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한 포털 사이트 카페에는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데 마스크 쓰는 게 큰 일"이라며 "집에만 있기엔 날씨가 좋아서 나갔는데 막상 나가니 마스크가 답답해 바로 들어왔다"는 글이 게시됐다
다른 누리꾼은 "날씨가 좋아져도 걱정"이라며 "KF94 보건용 마스크는 정말 숨이 막혀서 못 쓰겠다. 잠깐만 걸어도 호흡곤란 오는 것처럼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마스크가 얼굴에 닿는 부분이 아프고 피부 트러블도 생기고 있다"며 "여름에는 더 심해질 텐데 벌써 걱정"이라고 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걱정이 곱절이다.
한 온라인 카페 이용자는 "어른인 나도 KF94·80 마스크를 쓰고 조금만 걷거나 활동해도 입 주변에 땀이 나는데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은 얼마나 답답할지 안쓰럽다"고 적었다. 다른 이용자는 "집에 와서 마스크를 벗겨 보면 아이들의 두 볼이 빨갛게 달아올라 있다"고 했다.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황금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해안을 걷고 있다. 2020.04.30. ktk280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30/NISI20200430_0000520804_web.jpg?rnd=20200430144913)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황금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해안을 걷고 있다. 2020.04.30. [email protected]
그럼에도 "마스크를 안 써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한 누리꾼은 "요즘 은근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분들을 많이 보는데 그럴 때마다 걱정된다"며 "답답한 건 알지만 아직 사태가 끝난 게 아니니 조금만 더 노력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시민들은 면마스크, 덴탈 마스크 등 나름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천 마스크는 더운 날씨에도 쓸 만 한 것 같다"며 "필터만 많이 사 두고 천 마스크를 이용하고 있다"고 추천했다. 다른 누리꾼은 "비말만 차단하면 감염 우려가 적다고 하니 수십장 묶어 파는 얇은 마스크를 여름까지 쓰려고 사 뒀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사람이 많지 않은 야외에서 활동할 때는 얇은 마스크를 쓰고, 아이와 함께 병원에 가거나 할 때는 KF94·80 마스크를 쓰기로 했다"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된 가운데 햇빛이 강하게 내리 쬐면서 전국 곳곳에서 올해 들어 최고기온이 예보됐다. 일부 경북지역에는 33도 이상의 기온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에 시민들은 면마스크, 덴탈 마스크 등 나름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천 마스크는 더운 날씨에도 쓸 만 한 것 같다"며 "필터만 많이 사 두고 천 마스크를 이용하고 있다"고 추천했다. 다른 누리꾼은 "비말만 차단하면 감염 우려가 적다고 하니 수십장 묶어 파는 얇은 마스크를 여름까지 쓰려고 사 뒀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사람이 많지 않은 야외에서 활동할 때는 얇은 마스크를 쓰고, 아이와 함께 병원에 가거나 할 때는 KF94·80 마스크를 쓰기로 했다"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된 가운데 햇빛이 강하게 내리 쬐면서 전국 곳곳에서 올해 들어 최고기온이 예보됐다. 일부 경북지역에는 33도 이상의 기온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