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 98.8% 기저질환 보유…1명 사망원인 '미궁'

기사등록 2020/04/30 14:41:21

사망자 65세 이상 86.2%…80세 이상 47.8%

사망자 감염경로 시설·병원>신천지>2차접촉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북구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이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에서 해제된 28일 오후 병원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환자들이 치료받던 병실을 정리하고 있다. 대구병원은 지난 2월부터 병상 200개를 확보해 코로나19 확진자 360여명을 치료했다. 2020.04.2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북구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이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에서 해제된 28일 오후 병원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환자들이 치료받던 병실을 정리하고 있다. 대구병원은 지난 2월부터 병상 200개를 확보해 코로나19 확진자 360여명을 치료했다. 2020.04.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의 98.8%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원인을 밝히지 못한 사망자도 있었다.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사망자 현황을 발표했다.

30일 0시 기준 사망자는 247명으로, 전국 누적 확진환자 1만765명 대비 치명률은 2.29%다.

사망자 가운데 98.8%인 244명이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심근경색, 심부전 등 순환기계 질환을 가지고 있던 사망자가 190명(76.9%·중복 가능)에 달했고, 내분비계·대사성 질환 122명(49.4%), 정신 질환 109명(44.1%) 등이었다.

2명의 경우 70, 80대 남성이었는데 감염병신고서, 의무기록 등 활용 가능한 자료상으로 기저질환이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사망자도 1명 있었다.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77.3세고, 65세 이상 고령자가 213명(86.2%)에 달했다. 특히 80세 이상이 118명(47.8%)으로 사망자의 절반 수준이었다. 70대 74명(30%), 60대 35명(14.2%), 50대 15명(6%) 순이었고, 40대와 30대도 각각 3명(1.2%), 2명(0.8%)이었다.

치명률 또한 80세 이상이 24.33%로 가장 높았고, 70대는 10.44%였다. 60대는 2.6%로 조사됐다.

사망자의 추정 감염경로는 시설 및 병원이 132명(53.4%)으로 가장 많았고, 신천지 관련이 26명(10.5%), 확진자 접촉 21명(8.5%) 등이었다. 27.5%인 68명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확진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가 사망자도 172명(69.6%)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이 52명(21.1%)으로 뒤를 이었고, 경기에서 15명(6.1%) 발생했다. 이외에 부산 3명, 서울 2명, 강원 2명, 울산 1명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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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 98.8% 기저질환 보유…1명 사망원인 '미궁'

기사등록 2020/04/30 14:41: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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