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시장 등 조금 늘어난 관광객에 ‘화색’
어린이날까지 황금연휴 18만명 방문 기대
“확진자 나오면 다시 시장 얼어붙어” 걱정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가운데 26일 오후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0.04.26. ktk280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26/NISI20200426_0000518350_web.jpg?rnd=20200426144234)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가운데 26일 오후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0.04.2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오는 30일부터 내달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관광객 약 18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내 소상공인들의 얼굴에 모처럼 화색이 돌고 있다.
하지만 몰려오는 관광객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도 여전히 남아 있어 우려가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6일 오후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에는 주말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될 때까지만 해도 손님을 기다리는 상인들의 모습만 보였지만, 이날 상인들은 손님들과 흥정을 하거나 판매한 물품을 포장하느라 분주해 보였다.
기념품점을 운영하는 A(60·여)씨는 “2주 전과 비교하면 손님이 배 가까이 는 것 같다”며 “정말 오랜만에 동문시장이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날 2만2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하며, 25일에도 1만9000명이 입도하는 등 관광업계가 차츰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특히 오는 30일 부처님오신날부터 내달 5일 어린이날까지 6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관광객 약 18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내 상인들 사이에서 조금이나마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시청 대학로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B(29·여)씨는 “그동안 장사가 너무 안돼서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최근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관광객들이 주로 관광지에서 시간을 보낼 것 같지만, 그래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보다 나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몰려오는 관광객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도 여전히 남아 있어 우려가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6일 오후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에는 주말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될 때까지만 해도 손님을 기다리는 상인들의 모습만 보였지만, 이날 상인들은 손님들과 흥정을 하거나 판매한 물품을 포장하느라 분주해 보였다.
기념품점을 운영하는 A(60·여)씨는 “2주 전과 비교하면 손님이 배 가까이 는 것 같다”며 “정말 오랜만에 동문시장이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날 2만2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하며, 25일에도 1만9000명이 입도하는 등 관광업계가 차츰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특히 오는 30일 부처님오신날부터 내달 5일 어린이날까지 6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관광객 약 18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내 상인들 사이에서 조금이나마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시청 대학로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B(29·여)씨는 “그동안 장사가 너무 안돼서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최근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관광객들이 주로 관광지에서 시간을 보낼 것 같지만, 그래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보다 나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지난 2월24일 제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에서 시민들이 발길이 끊기자 한 상인이 간이의자에 앉아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DB) ktk280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2/24/NISI20200224_0000483018_web.jpg?rnd=20200224105905)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지난 2월24일 제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에서 시민들이 발길이 끊기자 한 상인이 간이의자에 앉아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C(37)씨도 “이번 주말부터 관광객이 조금씩 늘고 있어 조금씩 회복하는 것 같다”며 “황금연휴에 사람들이 몰릴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황금연휴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이 기간에 코로나19가 확산돼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동문시장 상인 D씨는 “관광객이 늘어나면 그동안 침체했던 경기가 조금은 회복세로 돌아서지 않겠느냐는 말이 있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할 가능성도 있어 불안하다”고 말했다.
도내 한 리조트 관계자는 “오는 황금연휴 기간 호텔과 골프장이 모두 예약됐고, 항공 수요나 렌트카 예약도 늘어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황금연휴 이후 1주일 이내 관광객 중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 다시 관광시장이 얼어붙을 수 있을 거 같아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23일 대국민 브리핑을 열고 가급적 제주 여행 자제를 호소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생활 방역으로 바뀌고 있지만, 국경 수준의 방역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황금연휴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이 기간에 코로나19가 확산돼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동문시장 상인 D씨는 “관광객이 늘어나면 그동안 침체했던 경기가 조금은 회복세로 돌아서지 않겠느냐는 말이 있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할 가능성도 있어 불안하다”고 말했다.
도내 한 리조트 관계자는 “오는 황금연휴 기간 호텔과 골프장이 모두 예약됐고, 항공 수요나 렌트카 예약도 늘어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황금연휴 이후 1주일 이내 관광객 중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 다시 관광시장이 얼어붙을 수 있을 거 같아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23일 대국민 브리핑을 열고 가급적 제주 여행 자제를 호소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생활 방역으로 바뀌고 있지만, 국경 수준의 방역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