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감산·美·이란 긴장 고조에 국제유가 급등

기사등록 2020/04/24 00:23:13

WTI, 23일 장중 30% 급등…전날도 19% 올라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지난 21일(현지시간) 미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 해가 지는 가운데 석유를 뽑아 올리는 '펌프잭' 위로 항공기 한 대가 착륙하고 있다. 2020.04.24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지난 21일(현지시간) 미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 해가 지는 가운데 석유를 뽑아 올리는 '펌프잭' 위로 항공기 한 대가 착륙하고 있다. 2020.04.24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주요 산유국의 지속적인 감산, 미국과 이란간 긴장 고조에 힘 입어 국제유가가 23일(현지시간) 급등하고 있다.
 
23일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 기준 유가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30%(4.18달러) 상승한 17.96달러에 거래됐다. WTI 가격은 전날 19.1% 상승한 바 있다.

국제 기준유가인 브렌트유도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8% 오른 22.79달러에 거래됐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라이스타드 에너지 소속 애널리스트는 페르시아만에서 미국 군함을 위협하는 이란 군함을 파괴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이 국제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고 분석쳤다.
 
아울러 국제 유가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생산자들이 생산량을 축소하고 유정을 폐쇄할 것이라는 기대도 시장에 퍼져 있다고 했다.
 
다만 시티은행 애널리스트는 6월 인도분 WTI 계약 만기일이 오는 19일로 다가오면서 5월 인도분 만기 때와 같이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 세계적으로 저장탱크가 부족해 보관에 많은 비용이 든다는 이유에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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