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이런 사고는 주로 보수정당 인사들이 쳤는데"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3일 성추행 의혹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등 민주당 출신 인사들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주류가 바뀐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과거에 이런 사고는 주로 보수정당의 인사들이 쳤다. 그래서 '성나라당', '성누리당'이라는 별명이 만들어지기도 했었는데"라며 이같이 썼다.
진 전 교수는 "안희정, 정봉주, 민병두, 오거돈 등등"이라며 "아무튼 충격적 사건"이라고 말했다.
오 전 부산시장은 앞서 이날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9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오 전 시장은 "한사람에게 5분 정도 짧은 면담 중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며 "어떤 말로도 용서을 받을 수 없는 잘못을 안고 시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어려운 시기 정상적 시정운영이 되도록 용서를 구하며 사퇴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진 전 교수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과거에 이런 사고는 주로 보수정당의 인사들이 쳤다. 그래서 '성나라당', '성누리당'이라는 별명이 만들어지기도 했었는데"라며 이같이 썼다.
진 전 교수는 "안희정, 정봉주, 민병두, 오거돈 등등"이라며 "아무튼 충격적 사건"이라고 말했다.
오 전 부산시장은 앞서 이날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9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오 전 시장은 "한사람에게 5분 정도 짧은 면담 중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며 "어떤 말로도 용서을 받을 수 없는 잘못을 안고 시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어려운 시기 정상적 시정운영이 되도록 용서를 구하며 사퇴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