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김종인 오늘 비공개 회동…비대위 수락 여부 결정

기사등록 2020/04/23 09:42:52

"무기한 전권 위임은 아냐…전당대회도 논의하겠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심재철 당대표 권한대행. 2020.04.22.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심재철 당대표 권한대행.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문광호 기자 =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당을 꾸려가기로 결정함에 따라 심재철 통합당 당대표 권한대행이 23일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만나 비대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거듭 요청할 것으로 확인됐다.

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저녁에 김 위원장과 만난다"고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에 전권을 무기한 위임하느냐는 질문에 "무기한이라고 이야기한 적 없다. 전권이 아니라 대표 권한을 위임한다는 것이다. 무기한 전권 위임이라는 표현은 올바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기한이 가능하겠나.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라며 "그런데 (김 위원장이) 7~8월 전당대회는 곤란하다고 이야기했으니 그 부분에 대해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심 권한대행은 22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어제 하루 종일 20대 국회의원과 21대 당선자 142명에 대해 전화를 전수조사로 돌렸다. 아예 연락되지 않은 분은 2명이고 나머지 140명의 의견을 취합해 최종 수렴한 결과, 김종인 비대위가 다수로 나왔다"며 비대위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제 전국위원회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다음주 초 쯤 준비되는 대로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며 전수조사에 대해서는 "의원총회 때도 지금 상황에서 의견이 어느 쪽이든 한 사람이라도 많은 쪽으로 최종 결정하기로 했는데 조사 결과 응답자의 과반 넘는 의견이 김종인 비대위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경우 현 최고위원들은 전원 사퇴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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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4/23 09:42: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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