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글, 마스크밴드까지"…대한항공, 승무원용 보호장비 추가 지급

기사등록 2020/04/23 09:05:13

객실승무원 보호 위한 추가 조치 실시

[서울=뉴시스] 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내 감염 예방을 위해 객실승무원용 보호장비를 추가 지급했다고 밝혔다. 2020.04.23.(사진=대한항공 뉴스룸 갈무리)
[서울=뉴시스] 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내 감염 예방을 위해 객실승무원용 보호장비를 추가 지급했다고 밝혔다. 2020.04.23.(사진=대한항공 뉴스룸 갈무리)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내 감염 예방을 위해 객실승무원용 보호장비를 추가 지급했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기존에 지급 중이던 마스크와 장갑에 더해, 방호복과 고글, 마스크밴드를 추가 지급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에 들어섰지만, 해외지역의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객실승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이다.

앞서 방호복은 중, 장거리 노선(미주, 구주, 동남아)의 귀국편 객실승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14일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 개인별 선택이 아닌 필수 착용 원칙이며, 승객이 탑승하기 전에 방호복을 입고, 도착 후 기내에서 폐기한다.

지난 21일부터는 비말로부터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고글과 개인별 크기에 맞게 마스크를 조절할 수 있는 마스크밴드가 모든 객실승무원들에게 1인당 1개가 제공되고 있다. 고글은 모든 노선에서 필수적으로 착용한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2020.04.23.(사진=대한항공 뉴스룸 갈무리)
[서울=뉴시스] 2020.04.23.(사진=대한항공 뉴스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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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4/23 09:05: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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