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3일 위기경보 격상 이후 두달째 '심각' 단계
"위기경보는 발생 현황과 위험도 평가 등 고려"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더라도,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하향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는다고 22일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다고 일상생활로의 완전한 전환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다고 해서 위기단계를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위기경보 심각 단계는 두달째 이어지고 있다. 앞서 정부와 방역당국은 대구·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서 산발적으로 확산되자 지난 2월23일 위기경보를 격상했다.
이어 지난달 23일부터 4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 뒤 이번주부터 다소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신규 환자 증가가 하루에 10명 내외로 줄었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어느 정도 완화됐다. 이에 위기경보 심각 단계 하향 가능성이 대두됐지만, 방역당국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정은경 본부장은 "위기경보 단계는 코로나19 발생현황과 위험도 평가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객관적인 수치 등으로 정해서 위기단계를 조정하지 않고, 평가와 위험 예측까지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다고 일상생활로의 완전한 전환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다고 해서 위기단계를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위기경보 심각 단계는 두달째 이어지고 있다. 앞서 정부와 방역당국은 대구·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서 산발적으로 확산되자 지난 2월23일 위기경보를 격상했다.
이어 지난달 23일부터 4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 뒤 이번주부터 다소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신규 환자 증가가 하루에 10명 내외로 줄었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어느 정도 완화됐다. 이에 위기경보 심각 단계 하향 가능성이 대두됐지만, 방역당국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정은경 본부장은 "위기경보 단계는 코로나19 발생현황과 위험도 평가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객관적인 수치 등으로 정해서 위기단계를 조정하지 않고, 평가와 위험 예측까지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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