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확답 안 해..."당 재건 위한 총의 모아오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래통합당 심재철 대표 권한대행이 17일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만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당 관계자와 김 전 위원장 측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심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김 전 위원장을 찾아가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제안했다.
통합당 최고위는 황교안 전 대표의 사퇴로 심재철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가운데 이날 열린 비공개 최고위에서 김종인 비대위 체제 전환에 공감했다.
다만 김 전 위원장은 수락 여부에 대해 확답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김 전 위원장 측 관계자는 "당을 재건할 수 있도록 제대로된 당의 총의를 모아온다면 검토해보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 측은 당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선 비대위에 최소 1년의 시간이 필요하더눈 입장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당 내부에선 비대위 기간을 짧게 하고 조기 전당대회를 치르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추후 비대위 권한 등에 대해 이견이 나올 수도 있다.
앞서 조경태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로 할지 수습대책위로 해야할지 정해야 할 것 같다"며 "전당대회를 빨리 치러 지도부를 빨리 구성해 위기상황을 극복해야하기 때문에 과거처럼 비대위 체제를 길게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통합당 관계자와 김 전 위원장 측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심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김 전 위원장을 찾아가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제안했다.
통합당 최고위는 황교안 전 대표의 사퇴로 심재철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가운데 이날 열린 비공개 최고위에서 김종인 비대위 체제 전환에 공감했다.
다만 김 전 위원장은 수락 여부에 대해 확답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김 전 위원장 측 관계자는 "당을 재건할 수 있도록 제대로된 당의 총의를 모아온다면 검토해보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 측은 당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선 비대위에 최소 1년의 시간이 필요하더눈 입장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당 내부에선 비대위 기간을 짧게 하고 조기 전당대회를 치르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추후 비대위 권한 등에 대해 이견이 나올 수도 있다.
앞서 조경태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로 할지 수습대책위로 해야할지 정해야 할 것 같다"며 "전당대회를 빨리 치러 지도부를 빨리 구성해 위기상황을 극복해야하기 때문에 과거처럼 비대위 체제를 길게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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