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입원 한달은 간다…질본 "평균 23~24일"

기사등록 2020/04/17 15:33:04

증상 사라진 뒤 두 차례 검체검사 음성시 퇴원

"무증상 돼도 바이러스 장기간 배출 경우 많아"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6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질본 제공) 2020.04.06.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6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질본 제공) 2020.04.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 환자들의 격리기간은 평균 23~24일이라며 "한 달은 장기입원이라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곽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1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열린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질본이 이날 공개한 입원환자 현황에 따르면, 4주 이상 입원한 환자는 남성이 36%, 여성이 64%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와 50대가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곽 환자관리팀장은 "전체 환자들의 인구특성이 거의 그대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한 달 정도의 기간은 아직 장기입원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어렵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총 1만635명 가운데 남성은 4286명(40.3%), 여성은 6349명(59.7%)다. 환자는 20대가 27.4%로 가장 많고 50대가 18.3%로 뒤를 잇는다.

입원 기간이 길어지는 이유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검출이 계속되기 때문이라는 게 질본의 설명이다. 증상이 없어진 뒤 두 차례 추가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되는 절차를 거쳐야 격리에서 해제될 수 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증상은 경증인데도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기간이 상당히 긴 경우들이 상당히 있다"며 "격리해제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그는 "격리해제에 걸리는 기간은 환자들의 임상적 정보들을 수집해 분석이 필요하다"며 "바이러스 분비 기간이 길어져서 입원 격리기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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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입원 한달은 간다…질본 "평균 23~24일"

기사등록 2020/04/17 15:33: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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