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의료기관 중심의 새로운 지역유행 발생"
"감염경로 파악 어려워…거리두기 준수" 당부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6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질본 제공) 2020.04.0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06/NISI20200406_0016238022_web.jpg?rnd=20200406172154)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6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질본 제공) 2020.04.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연희 김정현 기자 = 경기 포천 소재 한성내과의원에서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경북 예천군에서는 하루 사이 3명이 추가 확진을 받아 총 34명으로 늘어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포천 한성 내과에서는 투석 중인 외래 환자 A(60대·남)씨가 지난 11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7~9일 한성내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았고 11일에도 이 병원을 방문했다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총 5명의 추가 확진자를 찾아냈다. 환자 2명, 직원 1명, 환자 보호자 및 접촉자 3명이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A씨는 다른 병원(운천성심외과의원)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의료기관 및 접촉자를 통한 추가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될 개연성도 높아졌다.
정 본부장은 "대구지역, 그리고 포천에서도 의료기관을 통한 지역유행이 새롭게 발생한 상황이며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감염"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경북 예천군에서는 문경에 이어 안동까지 확진자가 퍼졌다. 지난 9일부터 17일 0시 까지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안동에 거주하는 2명과 문경 거주자 1명 포함이다.
경북도는 17일 안동과 예천 등의 PC방, 노래방, 목욕탕 등 고위험 집단시설 및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를 권고했다. 집회·집합금지 시설에 대한 집중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고위험군이 밀집한 시설과 의료기관은 코호트(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동일 집단) 격리에 준하는 관리에 돌입했다. 자체적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오는 26일까지 1주 연장하기도 했다.
정 본부장은 "예천군 사례처럼 본인이 감염을 의심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1~2명의 감염자가 가족에게 전파시켜서 가족 전체가 감염되고, PC방·목욕탕·주점·직장 등을 통해서 개인 간 밀접한 접촉으로 집·직장동료를 통해 급속한 감염 전파의 위험성이 항상 존재한다"면서 "주말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포천 한성 내과에서는 투석 중인 외래 환자 A(60대·남)씨가 지난 11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7~9일 한성내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았고 11일에도 이 병원을 방문했다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총 5명의 추가 확진자를 찾아냈다. 환자 2명, 직원 1명, 환자 보호자 및 접촉자 3명이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A씨는 다른 병원(운천성심외과의원)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의료기관 및 접촉자를 통한 추가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될 개연성도 높아졌다.
정 본부장은 "대구지역, 그리고 포천에서도 의료기관을 통한 지역유행이 새롭게 발생한 상황이며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감염"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경북 예천군에서는 문경에 이어 안동까지 확진자가 퍼졌다. 지난 9일부터 17일 0시 까지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안동에 거주하는 2명과 문경 거주자 1명 포함이다.
경북도는 17일 안동과 예천 등의 PC방, 노래방, 목욕탕 등 고위험 집단시설 및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를 권고했다. 집회·집합금지 시설에 대한 집중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고위험군이 밀집한 시설과 의료기관은 코호트(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동일 집단) 격리에 준하는 관리에 돌입했다. 자체적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오는 26일까지 1주 연장하기도 했다.
정 본부장은 "예천군 사례처럼 본인이 감염을 의심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1~2명의 감염자가 가족에게 전파시켜서 가족 전체가 감염되고, PC방·목욕탕·주점·직장 등을 통해서 개인 간 밀접한 접촉으로 집·직장동료를 통해 급속한 감염 전파의 위험성이 항상 존재한다"면서 "주말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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