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 신규 확진자 '제로'…10일 이후 두 번째 "방심은 금물"

기사등록 2020/04/17 10:40:38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1일 오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근무 교대를 하기 위해 의료진이 병동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04.01.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1일 오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근무 교대를 하기 위해 의료진이 병동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04.0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17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0시를 기준으로 '0'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이후 두 번째다.  

하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로 인한 시민들의 다소 느슨해진 경계심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오는 19일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종료 이후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게다가 완치자 중 재양성 사례들이 늘고 있어 제2확산에 대한 경각심도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17일 김신우 대구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생활방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정부와 지자체,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가능했던 부분이다. 이제는 생활에서 좀 더 실질적인 방법으로 접근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며 "현재 치료약이 없는 상황에서 예배를 볼 때 2m거리를 두고 앉는다든지 학교나 식당 또는 여러 단체나 직종에서 거리를 두면서 생활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고민하는 식이다"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지금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결과물이라고 본다. 현재는 (시민)대부분이 면역이 없는 상태로, 모든 전문가들이 재유행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긴장감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에서 첫 신규 확진자 수가 ‘0’을 기록한 지난 10일 이후(전날 0시 기준)▲11일 7명 ▲12일 2명 ▲13일 3명 ▲14일 3명 ▲15일 1명 등 ▲16일 4명 등 일주일간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줄어든 반면 '재양성'으로 확인되는 사례는 늘고 있어 방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재차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가 16일 0시 기준 141건이다. 이는 전체 수의 1.3%에 해당되는 수치다. 같은 날 기준 대구 지역에서도 모두 62명이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7명이 무증상이었던 환자다.

그는 재양성으로 인한 확산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 감염력있는 온전한 바이러스가 아닌 다른 양상인 개념으로 보고 있다. 질본이나 전문가들 사이에서 감염력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다거나 세포 잔재들로 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재양성으로 인한 주변 감염 여부에 대해선 앞으로 계속 관찰하고 추이를 지켜봐야한다"며 "아직까지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재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지자체는 빨리 찾아내서 격리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또 시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준수 등 각 주체들의 3가지 방법들이 맞물려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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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구 신규 확진자 '제로'…10일 이후 두 번째 "방심은 금물"

기사등록 2020/04/17 10:40: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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