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검체 확보해 항체 분석 진행 중…면역증 발부 등은 성급"

기사등록 2020/04/16 16:54:39

대구 등 특별관리지역에서 검체 확보해 검사 진행

[서울=뉴시스]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지난 7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2020.04.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지난 7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2020.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정현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이후 체내에 생성된 항체의 특성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단 항체가 있다고 해서 '면역증'과 같은 증서 발부는 성급하다는 입장이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6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폭발적으로 일어났던 특별관리지역에서 어느 정도의 표본 크기를 계획을 하고 그 표본에 해당하는 수만큼 검체를 확보해서 중화항체를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권 부본부장은 "추가적으로 수도권 등 인구 밀집지역의 특정 연령계층을 중심으로도 이러한 항체·혈청 역학적 분석을 진행하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 코로나19 항체에 대한 특성 등은 세계적으로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권 부본부장은 "지역사회에서 항체가 과연 형성이 어느 정도 돼있는지, 또 형성된 항체가 실제로 방어력이 있는지, 항체가 어느 정도 지속하는지 등은 세계 각국, 모든 방역기구가 궁금해하는 사안"이라며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도 혈청의 역학적 분석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연구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국가에서 항체가 발견되면 면역증을 발부하는 방식에 대해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거나 분석한 상황이 아니다"라며 "면역증을 발부한다는 부분들은 아직은 매우 성급하고 근거에 기반하지 않은 판단"이라고 선을 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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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검체 확보해 항체 분석 진행 중…면역증 발부 등은 성급"

기사등록 2020/04/16 16:54: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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