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실무추진단 발족…내일 첫 회의
코로나19 상황 파악 및 지원 방안 마련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민관 합동 '범정부 실무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에 돌입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6일 오후 1시40분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정례브리핑에서 "민관 합동 코로나19 대응 '범정부 실무추진단'을 발족하고 17일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무추진단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며 코로나19 전 주기에 걸친 상황을 분석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실무추진단은 민관 합동 범정부 지원단을 뒷받침해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 연구개발, 생산, 국가비축, 방역현장 활용 등 상황을 분석한다"며 "또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코로나19 예방 백신 후보물질의 국내 임상시험 연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 등과 협력해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이노비오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이용해 국내 임상 1·2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백신 후보물질은 지난 4월6일부터 미국에서도 임상시험이 실시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40명의 건강한 성인에게 접종해 안정성 등을 분석하고 이후 고령자를 포함해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국내 임상시험 연구는 국제 민간공동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에서 690만 달러(약 84억원)를 지원한다.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는 임상시험에 필수적인 절차인 안전성 및 효능 등을 분석·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시험을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계획 검토 단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하고 있다.
김성순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통제와 필수 예방 백신 개발을 위해 국제 사회와 협력해 실용화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현재 건립 중인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를 통해 민간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6일 오후 1시40분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정례브리핑에서 "민관 합동 코로나19 대응 '범정부 실무추진단'을 발족하고 17일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무추진단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며 코로나19 전 주기에 걸친 상황을 분석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실무추진단은 민관 합동 범정부 지원단을 뒷받침해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 연구개발, 생산, 국가비축, 방역현장 활용 등 상황을 분석한다"며 "또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코로나19 예방 백신 후보물질의 국내 임상시험 연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 등과 협력해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이노비오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이용해 국내 임상 1·2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백신 후보물질은 지난 4월6일부터 미국에서도 임상시험이 실시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40명의 건강한 성인에게 접종해 안정성 등을 분석하고 이후 고령자를 포함해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국내 임상시험 연구는 국제 민간공동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에서 690만 달러(약 84억원)를 지원한다.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는 임상시험에 필수적인 절차인 안전성 및 효능 등을 분석·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시험을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계획 검토 단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하고 있다.
김성순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통제와 필수 예방 백신 개발을 위해 국제 사회와 협력해 실용화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현재 건립 중인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를 통해 민간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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