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신규확진 20명대…정부 "숫자에 해이해져선 안돼"
오늘 생활방역위원회 2차 회의…국민 5135명 의견 제시
의료진 응원 '덕분에 챌린지' 국민참여형 캠페인 추진
![[서울=뉴시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0.04.0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08/NISI20200408_0016243411_web.jpg?rnd=20200408135602)
[서울=뉴시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0.04.0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20명대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받던 싱가포르가 일상 복귀후 확진자 폭증을 겪는 상황과 경북 예천의 지역사회 감염을 그 예시로 들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주 내내 (신규 확진이)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숫자만 보고 경계를 늦추거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이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1총괄조정관은 "(지금의) 성과는 감염 발생이 확진환자로 밝혀지는 데 발생하는 시차를 고려할 때 지난 5일까지 시행한 1차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로 볼 수 있다"며 "불편함을 감수하고 생활수칙을 잘 지켜주신 국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상생활 속에서의 감염 예방과 차단 활동을 함께 하는 '생활방역'로 전환하는 게 정부의 당면 과제다.
이날 생활방역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생활방역의 시기와 내용을 논의했다.
지난 12일부터 생활방역의 시행 전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제도적·사회적 제안을 반영하기 위한 의견 수렴(온라인 설문조사)도 진행 중이다. 의견 수렴은 28일까지 이어지며, 15일 오후 1시 기준 5135명이 참여했다.
유명순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 학회장(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지난 10~13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4차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65.6%가 일상 활동이 재개되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생활방역지침은 코로나19와의 기나긴 싸움에서 우리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새로운 생활습관, 새로운 일상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라며 "다만 생활방역 체계는 지역사회 전파가 대규모 감소하는 경우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임에도 경북 예천군 등에서 확진자들이 다중이용시설 여러 곳을 방문하면서 불과 일주일 사이에 30여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홀히 했을 때 어떠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한 사람이 30명 남짓한 가족과 이웃을 순식간에 감염시키는 이번 사례가 다른 지역에서의 추가적인 지역사회의 감염을 막는 예방주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총선, 부활절, 꽃놀이 시즌이 겹쳐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진 데 따른 영향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평가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향후 1~2주에 걸쳐 이 영향들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신중하게 지켜보고 분석해봐야 정확한 평가를 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했다.
그는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했을 때 싱가포르의 경우에도 비교적 성공적인 방역의 모범국가로 평가받다가 개학을 하고 일상으로 복귀한 후 1개월간 14배의 확진자 증가세를 보였던 사례를 지켜보고 있다"며 "최근 여러 행사가 있었기에 방역망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계속 환자가 나타나거나 확산되는 추세가 어느 정도인지를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애쓰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란 명칭의 국민참여형 캠페인을 추진한다.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캠페인을 상징하는 주요 이미지로 삼았으며, 누구든지 개인 SNS 계정에 사진을 게재하는 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추후 상징을 배지로도 제작해 국민과 의료진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받던 싱가포르가 일상 복귀후 확진자 폭증을 겪는 상황과 경북 예천의 지역사회 감염을 그 예시로 들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주 내내 (신규 확진이)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숫자만 보고 경계를 늦추거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이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1총괄조정관은 "(지금의) 성과는 감염 발생이 확진환자로 밝혀지는 데 발생하는 시차를 고려할 때 지난 5일까지 시행한 1차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로 볼 수 있다"며 "불편함을 감수하고 생활수칙을 잘 지켜주신 국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상생활 속에서의 감염 예방과 차단 활동을 함께 하는 '생활방역'로 전환하는 게 정부의 당면 과제다.
이날 생활방역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생활방역의 시기와 내용을 논의했다.
지난 12일부터 생활방역의 시행 전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제도적·사회적 제안을 반영하기 위한 의견 수렴(온라인 설문조사)도 진행 중이다. 의견 수렴은 28일까지 이어지며, 15일 오후 1시 기준 5135명이 참여했다.
유명순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 학회장(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지난 10~13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4차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65.6%가 일상 활동이 재개되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생활방역지침은 코로나19와의 기나긴 싸움에서 우리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새로운 생활습관, 새로운 일상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라며 "다만 생활방역 체계는 지역사회 전파가 대규모 감소하는 경우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임에도 경북 예천군 등에서 확진자들이 다중이용시설 여러 곳을 방문하면서 불과 일주일 사이에 30여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홀히 했을 때 어떠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한 사람이 30명 남짓한 가족과 이웃을 순식간에 감염시키는 이번 사례가 다른 지역에서의 추가적인 지역사회의 감염을 막는 예방주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총선, 부활절, 꽃놀이 시즌이 겹쳐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진 데 따른 영향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평가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향후 1~2주에 걸쳐 이 영향들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신중하게 지켜보고 분석해봐야 정확한 평가를 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했다.
그는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했을 때 싱가포르의 경우에도 비교적 성공적인 방역의 모범국가로 평가받다가 개학을 하고 일상으로 복귀한 후 1개월간 14배의 확진자 증가세를 보였던 사례를 지켜보고 있다"며 "최근 여러 행사가 있었기에 방역망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계속 환자가 나타나거나 확산되는 추세가 어느 정도인지를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애쓰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란 명칭의 국민참여형 캠페인을 추진한다.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캠페인을 상징하는 주요 이미지로 삼았으며, 누구든지 개인 SNS 계정에 사진을 게재하는 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추후 상징을 배지로도 제작해 국민과 의료진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