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윤한홍(57)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윤 후보는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57.40%의 지지로 41%를 얻은 하귀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16일 0시30분 현재 개표율은 92.15%다.
윤 당선인은 "오직 내 고향 마산의 발전과 마산회원구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맑고 깨끗한 첫 마음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 주민들께서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하라는 말씀을 많이 주셨다. 그 뜻을 잘 받들도록 하겠다. 또 선거 과정에 같이 경쟁한 하귀남 후보께도 감사드린다. 마산 발전을 위해 함께 손을 잡겠다"고 인사했다.
윤 당선인은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시민들에게 다가간 것이 승리의 요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했다.
"마산회원구 정치권이 한마음으로 뭉쳐서 마산회원구를 발전시키는 데 더 매진하도록 제가 중심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
윤 당선인은 서울대 출신으로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 행정과장, 대통령실 행정자치비서관,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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