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바른손)가 배급하는 VR 영화 'Attack on Daddy(진격의 아빠')가 트라이베카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바른손은 14일 "제19회 2020 트라이베카 영화제 360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며 "오는 17일 Oculus(오큘러스)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Attack on Daddy'는 어린 딸과 아버지의 활극을 그린 작품으로, 가족 간 사랑과 믿음을 360VR 영상으로 담아냈다. 여타 360VR 작품들과 다르게 '가족애'라는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주제를 경쾌한 분위기로 풀어내면서도 VR 특유의 공간적 문법과 그래픽 합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360VR 영상은 다수의 카메라로 360도 전 방향을 동시에 촬영한 후, 촬영된 영상들을 중복되거나 끊어짐 없이 하나의 카메라로 촬영한 것처럼 편집한 영상이다.
연출을 맡은 성시흡 감독은 "어른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실제 그 눈높이에서 경험을 해보게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면서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인만큼 가족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아가는 이 작품이 관객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Attack on Daddy'는 본래 트라이베카영화제를 통해 뉴욕의 행사장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연기됐고, 이에 영화제 측에서 세계적인 VR 기업인 페이스북 산하 Oculus와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상영을 실시하게 됐다.
상영 기간은 오는 17일에서 26일까지이며, Oculus VR 장비인 Oculus Go, Oculus Quest(퀘스트) 등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 영화는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 NEXTD 심화과정 작품으로 제작됐다. KAFA+ NEXTD는 영화진흥위원회 산하 한국영화아카데미가 2016년부터 시작한 현장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첨단기술 교육프로그램이다. 대표작으로는 '바람의 기억', '호로마루', '고스트' 등이 있으며, 브뤼셀, 테살로니키, 시체스 등 다양한 영화제들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아 초청된 바 있다.
트라이베카 영화제는 9.11 테러 이후 영화도시 뉴욕 부흥을 위해 2002년부터 매년 봄 실시되어 온 세계적 행사다. 2007년 상호작용형 영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정도로 도전적인 행보를 보여왔으며, 'Attack on Daddy'가 선정된 이머시브(Immersive) 부문은 2017년도 신설돼 현재 선댄스영화제 뉴프런티어 부문과 함께 글로벌 첨단 콘텐츠 대표 쇼케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실감 미디어(Immersive Media)란 가상 현실(Virtual Reality),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등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한 매체로 칸, 베니스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이 차세대 스토리텔링 도구로 주목, 지속적인 투자와 관련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왔고 최근에는 전 세계적인 영화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바른손은 14일 "제19회 2020 트라이베카 영화제 360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며 "오는 17일 Oculus(오큘러스)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Attack on Daddy'는 어린 딸과 아버지의 활극을 그린 작품으로, 가족 간 사랑과 믿음을 360VR 영상으로 담아냈다. 여타 360VR 작품들과 다르게 '가족애'라는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주제를 경쾌한 분위기로 풀어내면서도 VR 특유의 공간적 문법과 그래픽 합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360VR 영상은 다수의 카메라로 360도 전 방향을 동시에 촬영한 후, 촬영된 영상들을 중복되거나 끊어짐 없이 하나의 카메라로 촬영한 것처럼 편집한 영상이다.
연출을 맡은 성시흡 감독은 "어른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실제 그 눈높이에서 경험을 해보게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면서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인만큼 가족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아가는 이 작품이 관객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Attack on Daddy'는 본래 트라이베카영화제를 통해 뉴욕의 행사장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연기됐고, 이에 영화제 측에서 세계적인 VR 기업인 페이스북 산하 Oculus와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상영을 실시하게 됐다.
상영 기간은 오는 17일에서 26일까지이며, Oculus VR 장비인 Oculus Go, Oculus Quest(퀘스트) 등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 영화는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 NEXTD 심화과정 작품으로 제작됐다. KAFA+ NEXTD는 영화진흥위원회 산하 한국영화아카데미가 2016년부터 시작한 현장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첨단기술 교육프로그램이다. 대표작으로는 '바람의 기억', '호로마루', '고스트' 등이 있으며, 브뤼셀, 테살로니키, 시체스 등 다양한 영화제들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아 초청된 바 있다.
트라이베카 영화제는 9.11 테러 이후 영화도시 뉴욕 부흥을 위해 2002년부터 매년 봄 실시되어 온 세계적 행사다. 2007년 상호작용형 영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정도로 도전적인 행보를 보여왔으며, 'Attack on Daddy'가 선정된 이머시브(Immersive) 부문은 2017년도 신설돼 현재 선댄스영화제 뉴프런티어 부문과 함께 글로벌 첨단 콘텐츠 대표 쇼케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실감 미디어(Immersive Media)란 가상 현실(Virtual Reality),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등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한 매체로 칸, 베니스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이 차세대 스토리텔링 도구로 주목, 지속적인 투자와 관련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왔고 최근에는 전 세계적인 영화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