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전·세종, 경기 안성까지 막바지 지원 총력
"코로나에 마스크 쓴다고 정부잘못 덮이지 않아"
"조국, 바이러스 같은 사람…총선에서 제거해야"
"코로나가 경제 나락으로, 국민 한표 중요한 때"
"TK후보들 수도권 집중하라 해서 내일도 수도권"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13일 충북 청주 성안길에서 청주권 출마 후보인 최현호·윤갑근·정우택·김수민 후보의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0.04.13. in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13/NISI20200413_0000511573_web.jpg?rnd=20200413131349)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13일 충북 청주 성안길에서 청주권 출마 후보인 최현호·윤갑근·정우택·김수민 후보의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0.04.13. [email protected]
[서울·세종·대전=뉴시스] 이승주 김지은 최서진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13일 "코로나19로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지난 3년 정부의 잘못이 절대로 덮어질 수 없다"며 "오늘날 경제상황의 엄중 심판을 내리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북 제천시·단양군을 시작으로 충주시와 청주시, 대전, 세종 등을 찾아 "통합당의 국회 의석 과반"을 호소하며 투표용지에서 '미래'가 써있는 둘째 칸을 선택해 줄 것을 촉구했다.
청주에 출마한 김수민·윤갑근·정우택·최현호 후보 지원차 방문한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지난 3년 경제를 망가뜨리고 정의와 공정을 무너뜨렸다. 애써 가꿔놓은 민주주의 자체를 붕괴시키는 정부"라며 "이번 총선이 정부의 잘못된 모든 점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투표장에 가면 용지가 두 개 있다. 선거법을 이상하게 만들어 하나는 팔길이 만한 용지가 있다. 그 용지를 받으면 '미래'라는 말만 보시고 반드시 둘째칸을 찍어달라"며 "그 밑에 쭉 내려가는 것에는 신경쓰지 마라. 한국당이 4번이라 넷째칸이란 혼란을 빚고 있을 것 같아 말씀드린다"고 부탁했다.
![[대전=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제21대 총선 대전 유성구갑 장동혁 미래통합당 후보자가 13일 대전 유성구 유성시장 입구에서 열린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의 장동혁 후보자 지원유세 중 박수를 보낸 어린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4.13. photothin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13/NISI20200413_0016256527_web.jpg?rnd=20200413164431)
[대전=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제21대 총선 대전 유성구갑 장동혁 미래통합당 후보자가 13일 대전 유성구 유성시장 입구에서 열린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의 장동혁 후보자 지원유세 중 박수를 보낸 어린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4.13. [email protected]
그는 유세 내내 지난 3년 간의 문재인 정부 경제 실정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 등으로 촉발된 공정 정의 문제 등을 반복해 지적했다.
대전에서는 서구을에 출마한 양홍규 후보와 함께 "저도 여러번 선거를 겪어봤지만 어느 특정인이 나와 선거판에 이러쿵 저러쿵하는 것은 처음본다"며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조국도 바이러스 같은 사람이다. 조국 바이러스도 이번 총선에서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후보를 당선시켜 국회로 보내면 지금 벌어지는 경제 및 사회 공정문제를 잘 처리해 여러분의 생활을 향상시키고 미래를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김병준 후보 지원차 방문한 세종시에서는 "코로나19가 지나가면 경제 코로나가 올 것"이라며 "물밀듯 다가오면 우리 경제 앞날은 어떻게 되나. 우리나라 나락으로 떨어트릴 것이다. 엄청난 자연재앙이 닥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나라 발전 과정을 보면 총선이 개별적으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총선 결과가 대한민국을 오늘날 이렇게 발전시켰다"며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충주=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3일 충북 충주시 롯데마트 앞에서 열린 제21대 총선 충북 충주시 이종배 미래통합당 후보자 지원유세를 끝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4.13. photothin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13/NISI20200413_0016255923_web.jpg?rnd=20200413115303)
[충주=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3일 충북 충주시 롯데마트 앞에서 열린 제21대 총선 충북 충주시 이종배 미래통합당 후보자 지원유세를 끝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4.13. [email protected]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북에서 제천시·단양군의 엄태영 후보를 지원한 후 충주로 자리를 옮겨 이종배 후보의 유세를 펼쳤다.
그는 "지난 3년간 청와대가 경제를 마음대로 운영했다. 최저 임금을 올리고 소득주도성장을 해 결과는 어떻게 됐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몰락의 길로 가고 근근이 3년을 버텨왔다"며 "코로나 때문에 심각한 경제 상황에 도달했는데 이 정부는 그 위험에 대해 감이 없다. 어떻게 처리할 지 인식을 못해서 사태를 수습할 능력이 없다"고 공세를 펼쳤다.
그러면서 "제가 선대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금년 예산의 20% 정도를 항목 조정해서 100조원 재원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경제 주체를 위해 활용하라고 했는데 아무 대답이 없다"며 "지금 나서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도와줘봐야 총선에서 자기들에게 표를 주겠냐 하는 심정이 아니면 이럴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조국 사태를 언급하며 "최근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게 뭐냐. 그 사람(조국)을 어떻게 다시 살려볼까 이야기한다"며 "코로나가 겁이 나서 마스크를 썼다고 정부의 잘못이 전부 가려질 수 없다. 현명한 유권자들이 지난 정부의 잘못을 잊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서 해괴한 게 뭐냐.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범죄를 단속하는 사람을 공격하는 선거판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런 선거판은 대한민국 선거 실시 이후 처음 느껴본다. 통합당이 의석 과반수를 차지하면 우리나라 미래에 대한 밝은 설계를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 안성 일정까지 챙길 예정이다.
그동안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다른 선거 유세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해 TK(대구경북) 지원을 총선 막바지께로 미뤄왔다. 오는 14일은 총선을 하루 앞둔 시점이지만 이날도 수도권 선거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내일은 TK 후보들이 수도권 유세 지원에 집중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얘기가 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