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존슨 총리, '코로나19서 회복' 퇴원…집무 복귀는 아직(종합)

기사등록 2020/04/12 23:17:01

일주일 만에 퇴원…지방관저서 머물 계획

약혼녀 "지난주 한때 매우 어두웠지만…"

[런던=AP/뉴시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해 퇴원했다. 다만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즉각 업무 복귀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달 9일 열린 영연방 기념일에 참석한 존슨(오른쪽) 총리와 약혼녀 캐리 시먼즈의 모습.2020.4.12.
[런던=AP/뉴시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해 퇴원했다. 다만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즉각 업무 복귀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달 9일 열린 영연방 기념일에 참석한 존슨(오른쪽) 총리와 약혼녀 캐리 시먼즈의 모습.2020.4.12.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지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세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2일(현지시간) 퇴원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총리실 대변인은 "존슨 총리는 퇴원 후 당분간 총리 지방관저인 체커스에서 머물 예정이다"며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즉각 집무에 복귀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총리는 자신의 병을 치료해 준 세인트토머스 병원의 의료진에 감사를 표하며, 코로나19 확진 확자들에 위로를 보냈다고 총리실은 발표했다.

앞서 존슨 총리는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등 코로나19가 악화되며 3일 동안 세인트토머스 병원의 중환자실 신세를 졌다.

가디언은 존슨 총리가 집무에 복귀하지는 않더라도 이동금지령과 관련해 주요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존슨 총리의 부재 기간 동안 국정을 이끌고 있는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은 존슨 총리가 발령한 이동금지령을 해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존슨 총리의 약혼녀인 캐리 시먼즈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코로나19 치료를 마친 후 체커스로 돌아왔다며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세인트토머스 병원의 직원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 나는 이들에게 영원히 다 보답할 수도 없을 것이다. 늘 감사하며 지내겠다"고 했다.

시먼즈는 이어 "지난주 한때 정말 어두울 때가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병든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보낸다"면서 "친절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오늘 정말 믿기 힘들 정도의 행운을 누렸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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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존슨 총리, '코로나19서 회복' 퇴원…집무 복귀는 아직(종합)

기사등록 2020/04/12 23:17: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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